
온 힘과 명예를 다해...
최후의 순간이되면 모두 섬기리라...
단 하나의 진정한 왕을...
by-리치왕


이름 : 천년장자(자명장자)
지역 : 대한민국
출전 : 이공본풀이
천년장자(혹은 자명장자라는 것도 있지만 여기서는 천년장자로 통일한다.)는 이공본풀이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부자 중 한사람이다. 서천꽃밭의 사라도령이 옥황상제의 명으로 서천꽃밭의 꽃관감이 되려고 아내인 원강아미와 서천꽃밭으로 향하다 식량이 다 떨어져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천년장자가 등장해.
사라도령과 원강아미는 먹고 살기 위해 원강아미가 마을의 최고 부자인 천년장자의 집에 노비로 들어가는 대신 식량을 달라고 해, 천년장자는 노비도 발에 체일정도로 많았기 때문에 딱히 필요가 없지만 원강아미가 예뻐서 세 명의 딸을 불러 어떻게 할지 물어보았지.(아마도 딸 바보인 모양이다.)그러자 첫째 딸과 둘째딸은 집안이 망하니 받지 말라고 하고 셋째 딸만이 받으라고 하자 원강아미를 노예로 받아들였어(막내 딸 바보였나 보다.) 그리고 천년장자는 사라도령이 떠나자마자 원강아미에게 자신의 첩이 되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원강아미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는 임신한 여자는 아이를 낳아야 몸을 허락하는 법이라고 말하자 천년장자는 원강아미가 한락궁이를 낳을 때 까지 기다렸어(의외로 순박하다. 멍청한 건지도 모르지만.) 그리소 원강아미가 한락궁이를 낳자마자 바로 집적거렸더니 이번에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는 아이가 자라나서 노래도 부르고 죽마를 타며 놀며 지게도 지고 밭도 갈게 되면 그때 가서 재가를 해야 한다고 하자(똑같은 수에 두 번이나 넘어갈 줄 알았나보다.) 천년장자는 화가 나서 원강아미와 한락궁이에게 막노동을 시켰고 한락궁이는 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버렸어 하지만 천년장자에게는 무서운 개가 두 마리 있었으니 하루에 천리를 가는 천리동이(적토마?)와 하루에 만리를 가는 만리동이였지(번외편으로 백리동이라는 것이 나오는 곳도 있지만 두 마리가 유력하다.)저런 초능력을 지닌 천년장자였으니 그가 돈만 많은 바보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지?
하지만 한락궁이의 꾀에 천리동이와 만리동이는 한락궁이를 놓치고 천년장자는 화가 나서 원강아미를 죽여 버려(‘신과 함께’에서 사라도령이 인간계를 싫어하는 이유가 이것때문 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야기를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일 뿐 대별왕과 소별왕이 왕이 되는 시점에 사라도령은 태어나지도 않았다.)그러나 결국에는 한락궁이가 서천꽃밭에서 가져온 신기한(먼치킨)꽃들에 온가족이 처참하게 몰살당하고 만다.(막내딸은 살려두었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그의 욕망이 어디로 가겠는가? 언젠가 천리동이 만리동이 개들과 다시 살아나 사람들을 압제하고 능욕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런 천년장자는 압제와 욕망의 신이라고 할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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