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본 블로그는 각국의 여러나라 신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는(물론 취미생활에 관한 글도 쓰긴 합니다.)블로그 입니다.
본 블로그의 글은 진짜 신화 학자가 아닌 단순한 대학원생 나부랭이가 쓰는 허접한 글이니 조금 이상해도 양해 바랍니다.^^


현재 중점적으로 다루는 신화-한국신화, 부두교, 중국신화


앞으로 조만간 다룰 신화-일본신화


완료된 신화-인도신화,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 크툴루신화





p.s.-흥미와 재미를 주기위해 각종 개드립과 본인 나름대로의 해석이 다소 적혀있습니다.
괄호안의 글이나 취소선이 그어진 글은 알아서 걸러주시면 되겠습니다.

p.s.2-환빠는 꺼져주세요

by-신화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나부랭이 이선생

피 탈레(ผีทะเล) 괴물 대백과

이름 : 피 탈레(ผีทะเล)
출현장소 : 바다
특징 : 여러모습으로 나타남, 배를 전복시킴
분류 : 원귀
출전 : 태국민간전승

저번에 태국의 약한 원귀인 피프라이에는 물귀신도 포함이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죽으나 강에서 죽으나 무조건 물귀신으로 통일되는 한국과는달리 태국에서는 바다에서 죽은 원귀는 피 탈레라는 특별한 원귀가 된다고 합니다.

피 탈레는 태국어로 ‘귀신’이라는 뜻의 피(ผี)와 ‘바다’라는 뜻의 탈레(ทะเล)가 합쳐진 것으로 직역하자면 바다귀신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바다에서 죽은 사람의 귀신으로 독특한 점은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죽은 뒤 물고기한테 잡아먹히기 때문에 그 원한을 풀기위해 바다에서 큰 물고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며 평범한 물귀신처럼 바다에서 자맥질을 하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을 바닷속으로 끌고 가려고 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니 귀여운 여자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바다로 유인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이건 가불기 아니냐?)]

배 위에 직접 올라오기도 하는데 배 위에 올라온 피 탈레는 그 배의 돛대 위로 올라가는데 그 모습은 한국의 도깨비불처럼  밝은 불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그런 모습의 피 탈레를 보게 되면 그 배는 침몰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태국인들이 피 탈레라고 생각한 세인트 엘모의 불 현상]
그런데 돛대에 불꽃 모습의 피 탈레의 모습이 발견되면 배가 전복된다는 말은 아주 터무니 없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세인트 엘모의 불’이라는 기상현상 중 하나로 뾰족한 물체 끝 부분에 대기 전기가 방전되면서 불꽃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 현상이 일어나는 곳에는 높은 확률로 낙뢰가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피 탈레가 나타난 배는 침몰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다만 태국에서는 요즘 피 탈레라는 단어가 귀신이라는 말 보다는 비속어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다만 비속어라고 해도 그렇게 수위가 높지 않는 장난삼아 가볍게 던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남자를 잘 놀래키는 여자가 바다에서 자맥질하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놀래키는 피탈레 같다며 남자를 잘 놀래키는 왈가닥 같은 여성을 피탈레 라고 불렀으나, 오늘날은 여성에게 추근대는 음흉한 플레이 보이 같은 남성들에게 장난 삼아 변태라고 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여자 친구에게 자꾸 음흉한 행동을 하려는 남자 친구에게 여자 친구가 “어머 오빠 변태!”라고 하는 가벼운 느낌입니다. 태국에도 진지할때 쓰는 쌍욕은 따로 있습니다.
[태국의 광고로 광고에서는 바다 귀신이라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주기 위해 어인같은 모습으로 만들었지만 실제 피 탈레가 저런 모습인 것은 아니다.]

대처법
피탈레는 여거라지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물고기에게 분풀이 하는 유형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물속으로 사람을 끌고 가는 녀석이 지인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면 속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드물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하지만 피탈레의 가장 무서운 모습은 바로 불꽃의 모습에 돛대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다. 바다 한복판에서 낙뢰가 떨어져 배가 전복되는 것은 굉장히 치명적이다. 하지만 그것도 다 옛말이고 요즘 배는 피뢰침같은 것이 있어서 낙뢰 한두방 떨어진다고 침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출현하는 장도가 바다로 한정적이긴 하지만 물귀신의 강화형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용법은 태국 광고에 나온 것 처럼 태국판 딥원으로 등장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겠다. 
세인트 엘모의 불 현상은 오늘날은 그렇게 무서운 현상은 아지만 대항의시대 같은 배경의  작품을 만들 경우 배에 낙뢰가 떨어지게 하는 피탈레는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피 랑 클루앙(ผีหลังกลวง) 괴물 대백과

이름 : 피 랑 클루앙(ผีหลังกลวง)
출현장소 : 숲속
특징 : 무한한 체력, 등 뒤에 구멍이 나있음
약점 : 물고기
분류 : 괴인
출전 : 태국민간전승

요괴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요정처럼 장난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야수처럼 인간을 잡아먹는 녀석도 있고 턱떨어진 귀신이나 어둑시니 처럼 오직 인간을 깜짝 놀래키고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것만이 목적인 녀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역시 사람을 놀래키는 것이 목적인 존재가 있으니 바로 피 랑 클루앙입니다.
[이런 유형의 요괴는 만국 공통인 모양입니다.]

피 랑 클루앙은 태국 남부에서 전승되는 숲요괴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피 랑 클루앙은 평범한 사람과 같은 외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에 구멍이 뻥 뚫려있으며 그 구멍으로 척추와 각종 내장 그리고 움직이고 있는 간이 보이며 그곳에 각종 벌레들이 꼬여있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피 랑 클루앙은 평범한 사람인 척하면서 늦은 밤 숲속을 지나가다가 야영하는 사람 앞에 나타나 같이 이야기를 하자고 하거나 자신도 함께 묵고 갈 것을 요청합니다. 그렇게 같이 있다가 피 랑 클루앙은 등이 가려우니 조금만 긁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등 정도 긁어주는 일이야 어려운 일이 아니니 야영을 하던 사람은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그럼 피 랑 클루앙은 그 사람에게 자신의 끔찍한 모습의 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옷을 입고 있으면 등이 안보이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는데 그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오랜 옛날 전승되던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과거 태국의 남성들은 파 카우마라고 불리는 무명의 화려한 무늬의 허리천를 감아 배 앞에서 묶고 상반신은 나체였으며, 여성은 파통이라는 의상을 입었는데 폭이 약 1M며, 길이는 약 2M의 무명 천 한장으로 가슴을 숨기듯 어깨부터 비스듬히 걸치는 형식이기 때문에 등 부분이 많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태국 여성의 전통 옷차림으로 등이 완전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구멍난 등을 보여주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피 랑 클루앙이 여성이든 남성이는 자신의 끔찍한 등을 보여주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사람은 피 랑 클루앙의 끔찍한 등을 보고 깜짝놀라 달아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쥬얼이 끔찍하여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할 뿐 피 랑 클루앙은 그렇게 강한 요괴가 아닙니다. 지치지 않는 다는 특성이 있어서 마법사들이 쉬 지 않고 농사일을 하기 위해 피 랑 클루앙을 사역한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체력이 무한할 뿐이지 어마어마한 괴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특수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며 인간을 놀래키려고 보여주는 구멍난 등짝은 사실은 피 랑 클루앙의 약점입니다. 내장이라거나 그런 기타 장기들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 안에 살아 있는 물고기를 던져 넣으면 물고기가 몸속에서 팔딱거리며 피 랑 클루앙을 고통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태국의 요괴 사전<불멸의 태국 귀신(ผีไทยไม่มีวันตาย)>에 그려져 있는 피 랑 클루앙의 모습으로 이 괴물의 전체적인 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즉 이녀석이 인간을 겁주는 방법은 고어 영상 직관밖에 없으며 그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낄 고어영상 마니아가 상대일 경우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등에 구멍이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의 여자 귀신인 선달 블롱과 비슷하긴 하지만 선달 블롱(Sundel Bolong)은 남자는 거새해서 죽이고 어린아이는 납치해 가는 무시무시한 원귀인 반면 이녀석은 등에난 구멍을 보여주며 놀라게 할 뿐이니 어떻게 보면 귀여운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도네시아 전승에 등장하는 귀신은 선달 블롱의 모습으로 겉모습은 비슷하나 사람을 해치는 무시무시한 악귀라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게만 하는 피 랑 클루앙의 매운맛 같은 존재라 할 수 있겠다.]

대처법
요즘은 레저로 즐기는 것이 아닌 이상 숲에서 야영을 할 일이 없으며 만약 하게 된다고 해도 피 랑 클루앙은 자신의 끔찍한 등을 보여주어야 하기때문에 남자의 경우 상의를 벗어야 하며 여성의 경우 등이 많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딱 봐도 수상하다.
그리고 설령 조우한다고 해도 등에난 구멍정도야 요즘 어지간한 고어 영화랑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몸속에서 물고기가 팔딱거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 한다고 하니 등속에 혼신의 스트레이트를 날려주자!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비쥬얼은 합격점이지만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는 행동도 놀래키는 것이 전부인 관종이다보니 어디 써먹을 곳이 있을지 의문이긴 하다. 아컴호러같은 정신력이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정신력을 떨어트리는 존재로 등장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게 아니라면 등속에 고여 있는 벌래들을 어떻게 이용해서 충술사 기믹으로 각색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방법일지 모르겠다.

콩고의 창세신-은잠비 신화이야기

이름 : 은잠비
지역 : 콩고민주공화국 그외 아프리카 각지
출전 : 콩고 민간전승, 각종 아프리카의 복합종교

신화쪽이 너무 장시간 포스팅을 하지 않기도 했고 마침 좀비의 어원이라고 하는 콩고의 신 은잠비에 대한 포스팅 요청이 있어 간만에 글을 써 봅니다.
은잠비(Nzambi)란 콩고말로 ‘신’이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두명의 신을 지칭하는데 하나는 창세신인 ‘은잠비 음풍우’며 다른 하나는 그의 딸이자 아내인 여신 은잠비입니다.
[은잠비 음풍우는 유능하지만 굉장히 게으른 존재라고 합니다.]
은잠비 음풍우는 우주를 창조한 전지전능한 신이며 창세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게으르며 유희를 즐기는 한량 같은 성품의 신이라 세상을 창조한 것도 일종의 유희였으며 만들자 마자 바로 질려버려서 그냥 내팽겨쳐버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딱히 세상에 직접적인 관여는 안하지만 워낙 강한 신이다보니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라 지구에 다양한 자연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다 문득 은잠비 음풍우는 또 하나의 유흥으로 결혼이 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전능신이다 보니 결혼할 상대역시 자신의 힘으로 창조하게 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인공소녀>나 <커스텀소녀>를 플레이 한 정도인데 은잠비 음풍우는 전지전능한 신이다보니 진짜로 여신을 만들어 버렸다.]
그것이 바로 신비의 신인 은잠비 여신입니다. 그렇게 은잠비 음풍우는 자신이 창조한 딸인 은잠비 여신과 결혼하여 그녀를 아내로 삼았으니 이 역시 얼마가지 않고 무관심해지게됩니다.
은잠비 여신 역시 재미없는 남편보다는 지구에 더 흥미가 생겼던 것인지 지구로 내려가 여러 생명들을 낳아서 세상을 체웠고 법, 예술, 오락 등을 가르쳐 문명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인 은잠비 음풍우의 권능 중 하나인 벼락을 훔쳐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 주어 인류는 더욱 윤택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신 음잠비의 석상은 은잠비 음풍우의 석상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슴의 크기로 누구인지 식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은잠비는 단지 콩고에서만 존재하는 신이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 그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포르투갈의 노예로 잡혀가는 바람에 아프리카 남부의 반투족사람들과 브라질 사람들이 서로 뒤섞이게 되었고  신앙이 습합되어 탄생한 종교인 칸돔블레에서도 은잠비의 이름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은잠비는 전지전능한 최고신이며 지구를 창조한 후 세상에서 물러났으며 지금을 오로지 강우량에 대해서만 담당을 한다고 합니다.

자메이카의 종교 구미나에서는 은잠비에서 파생된 왕 줌비(King Zombi)라는 높은 창조신이 있다고 합니다.
[왕 좀비(King Zombie)이 아니라 왕 줌비(King Zombi)다. 아직은 신격이 남아있는 상태로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
창조신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좀비는 부두교의 좀비와는 달리 아직 신으로 다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의 사람들은 서양의 열강 들에 의해 세계 곳곳으로 노예로 팔려나가게 되었습니다. 가혹한 노예생활을 버티기 위해 그들이 기댈 수 있는 것은 종교밖에 없었고 그 결과 아프리카의 여러 토속신상들이 섞이면서 세로운 종교가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바로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종교’입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부두교인데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종교에는 부두교 말고도 ‘팔로’라는 종교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은잠비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은잠비는 우주를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은 전능신으로 모든 자연적인 것들과 죽은 자의 영혼은 은잠비가 불어넣은 것으로 은잠비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은 오랜시간 자연의 여러 요소에 둘러싸여 은잠비가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즉 모든 인산은 전능신인 은잠비의 일부기 때문에 죽은 사람의 영혼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신이 될 수 있다는 그런 믿음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앙이 복합 되면서 서양의 가톨릭도 섞여 버렸고 그때문에 은잠비의 조각상 중에는 노골적으로 그분의 모습을 따라한 형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근원적인 자료는 거의 유실되어 윤곽만 어느정도 남아 있지만 여러 변화의 과정을 걸쳐 여기 저기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흩어진 가루같은걸 긁어모아 결국 서번트로 만들어버린 페이트 시리즈......]

피암(ผีอำ) 괴물 대백과

이름 : 피암(ผีอำ)
출현장소 : 잠자는 사람의 가슴 위
특징 : 가위에 눌리게 함
분류 : 괴귀
출전 : 태국민간전승

가위에 눌려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가위를 일으키는 귀신에게 딱히 특정한 이름이 없습니다. 그냥 귀신이 자고 있는 사람을 누르면 가위에 눌리다고 하는데 태국에서는 가위를 일으키는 귀신을 따로 한 종류로 분류하였으니 바로 피암입니다.

가위의 증상자체는 태국이라고 해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르는 듯한 불편함과 함께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는데 태국에서는 이것이 피암이라는 귀신의 소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암은 잠자는 사람의 가슴에 앉아 그사람을 양손으로 짓누르는 귀신으로 피암이 잠든 사람 가슴에 앉아 그 사람을 짓누르면 가위에 눌려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 지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밖에 모든 현상은 한국과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실 피암은 한국의 가위라는 단어와 동일합니다. 가위에 눌리는 현상을 태국에서는 피암 현상이라고 하지요.  순 우리말인 가위라는 단어도 꿈에 나타난 무서운 물체나 귀신을 뜻하는 고어니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서운 환상을 보게 되는 것은 귀신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한국이나 태국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서양도 크게 다르진 않다.]
그렇기때문에 이 귀신은 별다른 특징이나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할만한 점이 없습니다. 이는 가위에 눌릴때 나타나는 귀신은 그 사람이 무서워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는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일설에 따르면 태국의 북동부에서는 피암이 과부 귀신이며 남자에게만 나타난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이 립스틱을 바르고 잠을 잔다면 피암이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원문글은 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쓴 글이며 태국사람이 쓴 정보는 전무하다. 그리고 태국인인 필자의 친구에게도 물어보니 처음듣는 말이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니 화장품 회사에서 쓴 글이냐고 농담을 했을 정도로 태국사람들에게도 생소한 것으로 봐서 거짓된 정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조금만 생각해봐도 가위라는게 남자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걸릴 것이니 이 정보가 이상하다는 것은 금방 눈치챌 수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피암이 예쁠 경우 다른 계열의 몽마로 바뀐다.]

대처법
한국의 가위눌림과 완벽히 동일하니 가위를 푸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유명한 방법은 이를 딱딱 마주치면 가위에서 빨리 풀려난다고 하며 그것이 힘들경우 손 끝이나 발 끝을 움직이면 풀린다고 한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자는 사람의 가슴에 앉아 몸을 누르며 악몽을 꾸게 하는 상대라 별거아닌 존재로 만들어질 것 같지만 가상 매체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보면 포켓몬스터의 꿈먹기나 악몽을 사용하는 고스트 타입의 포켓몬들이나 닥터스트레인지의 나이트메어 처럼 의외로 강한 존재로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잠을 자는 순간이 인간에게 가장 무방비한 순간이라 그런것이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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