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본 블로그는 각국의 여러나라 신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는(물론 취미생활에 관한 글도 쓰긴 합니다.)블로그 입니다.
본 블로그의 글은 진짜 신화 학자가 아닌 단순한 대학원생 나부랭이가 쓰는 허접한 글이니 조금 이상해도 양해 바랍니다.^^


현재 중점적으로 다루는 신화-한국신화, 부두교, 중국신화


앞으로 조만간 다룰 신화-일본신화


완료된 신화-인도신화,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 크툴루신화





p.s.-흥미와 재미를 주기위해 각종 개드립과 본인 나름대로의 해석이 다소 적혀있습니다.
괄호안의 글이나 취소선이 그어진 글은 알아서 걸러주시면 되겠습니다.

p.s.2-환빠는 꺼져주세요

by-신화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나부랭이 이선생

<한국요괴대백과> 하권 펀딩 시작! 창작 프로젝트


드디어 <한국요괴대백과> 하권의 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권이 나온 이후로 반년이 걸렸는데 저번에도 글을 올려서 다들 아시겠지만 전 블로그 포스팅 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른 문서들은 거의 완성이 되었고 이제 도깨비 문서가 진행 중입니다.(이것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도깨비 문서 작성을 시작할 때는 설화수는 좀 많긴 해도 야담이나 고전소설에는 자료가 없으니까 여우나 원귀보다 분량이 안나오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설화 수가 많아도 너무 많군요....아진 완료되진 않았지만 뛰어넘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국요괴대백과> 에는 제가 알고있는 한국 요괴의 모든 정수를 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놀러오시거나, 만화나 소설을 쓰시는 분들 중 한국요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한국형 TRPG게임을 즐기고 싶은데 요괴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주세요ㅠ 후회하시진 않으실 겁니다!

https://www.tumblbug.com/369a8843-0e04-4e6c-87b4-77b96c1646ea

<한국요괴대백과> 제작일기2020년 3월 13일 창작 프로젝트


중권펀딩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바로 하권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작은 문제가 생겼던 겁니다. 논문 쓸때 모아두었던 자료는 중권 때 거의 다 써버린 것이죠. 물론 저에게는 모아둔 자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설화집을 보유하고 있고 그걸 쭉 읽어보면서 새로운 요괴를 찾으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 할때야 시간 날때 찬찬히 읽어보다가 재미있는 것이 나오면 그걸로 글을 쓰면 되는데 사전을 만드는 일이니 그렇게 여유 부리면서 일을 진행할수는 없었고 그냥 대출 살펴보는 것으로는 실수로 놓치는 것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그냥 구전설화집을 깡으로 다 읽어버리고 거기있은 요괴를 전부 뽑아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진짜로 무식하게 이야기를 하나하나 전부 다 읽어서 요괴와 관련된 이야기에는 목록에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문제는 이 구전설화집들은 구전설화를 채록한 책이기 때문에 구연자가 구연한 내용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옛날말에 사투리가 굉장히 많아서 그냥 술술 읽어지는 것이 아니라 해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그 작업도 진행하다보면 방언이 점점 익숙해져 속도가 좀 붙는다 싶으면.....지역이 바뀌면서 방언도 바뀝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며 구전 설화집을 전부 읽어서 그곳에 나오는 요괴들을 전부 채크하였고, 야담집들도 제가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광범위하게 조사하였습니다.
[고전소설도 원전을 찾아서 직접 번역하였고, 제가 훈민정음을 해독하는 것에 의외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전소설 역시 자료를 수집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원전자료를 가져와 해독하여 하권에 담을 100종의 요괴를 모두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동분서주하다 보니 블로그를 할 틈이 없었습니다....죄송합니다.

아무튼 제가 문서 작업을 하는 동안 주작가님은 그림자료를 진행해 주셔서 그림은 이미 100%완료 되었고 저는 이번에 책에 수록할 야심작인 거대한 문서 두 편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한국 설화에는 여우와, 호랑이, 원귀,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데 그 이야기를 유형별로 전부 다루려면 항목이 너무 많아져버려서 그 이야기 들을 한 항목에 전부 담아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논문급의 덩치를 가진 문서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여우 요괴의 집대성!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279.8장!(A4용지 글자포인트 10으로 31페이지!)
한국 호랑이 요괴의 집대성!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203.6장!(A4용지 글자포인트 10으로 23페이지!)
한국 원귀의 집대성!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326.2장!(A4용지 글자포인트 10으로 37페이지!)

이런 커다란 작업을 최근에 끝마쳤고 이제 지하국대적과 한국 도깨비의 집대성 두 가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도깨비가 설화는 다양하지만 여우나 원귀, 호랑이와 달리 야담집이나 고전소설에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원귀나 여우보다 그 수가 적을 수 도 있습니다.(하지만 설화쪽에서 압도적으로 그 수가 많아서 어떻게 될지는 문서 작성이 끝나기 전에는 알 수가 없네요(솔직히 원귀도 항목 작성하기 전 까지는 여우보다 양이 적을 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요괴대백과 하권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제가 알고 있는 모든것을 그야말로 극한 까지 눌러 담았으며 곧 만나뵙게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작가님의 그림은 이번에도 완벽합니다! 위 그림은 하권에 다룰 지하국대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머리가 아홉달린 괴물의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성녀 잔다르크 그녀는 과연 상징적인 존재였을까? FGO로 알아보는! 설화/역사

프랑스의 역전의 영웅이자 신의 인도를 받았다는 성녀며 페그오에서는 굉장히 단단하며, 그저 단단하기만 할 뿐인 잔다르크는 굉장히 의문점이 많은 존재입니다. 이미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는 전쟁에서 글 이라고는 자기 이름을 적는 것이 고작이던 까막눈의 시골의 소녀가 갑자기 전쟁에 난입하여 전쟁의 판도를 뒤집어버렸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가 과대포장된 인물이거나,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젊은 처녀가 전장에서 깃발을 휘두르며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준 그저 상징적인 아이돌 같은 존재였을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조금만 자세히 알아봐도 그녀가 완전이 배드애스의 표본이 되는 처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잔다르크에 외모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문헌 자료를 최대한 인용해야 합니다. 그녀이 초상화라고 그려진 그림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는 다 상상화로 그녀는 살아있을 때 자신의 그림을 남기지 않았습니다.(한창 전쟁중인데 초상화 그릴 여유는 없었겠지요.) 잔 다르크와 동행했던 달랑송 공작의 그녀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머리색은 어둡고, 짧은 단발머리를 하여 남자처럼 하고 다녔고, 튼튼한 체격에 몸집은 꽤 컸다. 가슴이 풍만하여 그것을 보는것에 큰 기쁨을 주었다. 얼굴은 그냥  평범한 농민 같았다. 우리는 전쟁 중 같은 막사에서 같이 잤다. 가끔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을 보았지만 육체적인 욕망은 느끼지 않았다.'

달랑송 공작의 말 대로라면 덩치와 가슴이 큰 단발머리의 평범한 농민 소녀였다고 합니다. 튼튼한 체격과 큰 덩치를 기반으로 힘도 굉장히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초에 강철로 만든 갑옷을 입고 저렇게 무식하게 큰 깃발 휘두르려면 충분한 근력이 없으면 무리다.]
큰 덩치에 걸맞게 신체 능력도 경이로웠는데 그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프랑스가 밀리는 상황이다 보니 전황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빳고  그녀는 그 와중에 동분서주 하다보니 6일 내내 갑옷을 입고 지낸 적이 있다고 합니다. 갑옷 무게가 대충 30Kg 이쪽 저쪽이니 한국 육군 완전 군장과 비슷합니다. 군대 다녀온 남성분들은 완전군장하고 몇 시간 행군하는 것도 죽을것 같은 데 그걸 10대의 소녀가 6일동안 입고 활동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뒤에서 깃발만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전장에서 흰 갑옷과 깃발을 들고 항상 앞장을 섰다고 합니다. 전장에서 눈에 띄기 쉬운 하얀 갑옷을 입었으니 전쟁 중에 화살을 맞는 일도 있었는데 화살이 목과 어깨를 관통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반나절만에 멀쩡하게 돌아다녔다고 합니다.(잔 다르크에게 제정비 스킬을 없었을 건데?!)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투렐 전투 중 그녀는 또 화살을 맞고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구조는 했지만 그녀가 쓰러진 것 때문에 프랑스군의 사기는 크게 꺾여버렸고 결국 퇴각나팔을 불자 그녀는 크게 분노하며 병상에서 뛰쳐나가 중상을 입을 몸으로 앞장서서 돌격해 결국 프랑스 군의 승리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그야 말로 돌격대장 그 자체....)
마지막 일화를 보면 성격도 보통 호탕한 것이 아니었는데 프랑스 사령부가 투렐 공성전 중 공격을 멈추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자신이 왕세자가 입명한 지위관이니 왕세자의 명령만 듣는다면서 병사들을 이끌고 공격하여 결국은 승리로 이끌었으며, 생 루 점령 후 뒤누아 공작이 퇴각명력을 내리니까 공작에게 샤우팅과 갈굼을 날려 다시 공격시켰고 이 전투역시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성격이 참 모 간호사랑 언니동생 할 정도의 성격으로 잔 다르크가 버서커 클레스가 아닌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페그오의 단단하기만 한 장발의 잔다르크는 가슴이 크고 하얀 갑옷을 입은 것을 빼면 고증에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잔 다르에 고증이 거의 모두 맞아 떨어지는 진 잔 다르크가 페그오에도 있습니다.
단발머리에 크고 튼튼한 체격에 커다란 가슴, 하얀 갑옷, 목에 화살을 맞아도 금방 회복하는 경이로운 생명력, 버서커 같은 막무가네의 성격, 그리고 예수님의 주요 교리가 박애 즉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캐릭터는.....








[스파르타쿠스 그야 말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진짜 잔다르크 였습니다....]

근황과 생존신고 입니다. 잡담

요즘 블로그를 접은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포스팅이 뜸 했습니다ㅠㅠ
제가 요즘 포스팅을 못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괴대백과 하권 작업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중권 때는 논문 쓸 때 모아둔 자료가 있어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구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많은 책들을 읽어 새로운 자료들을 발굴하고, 원문들을 찾아서 번역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아서 포스팅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림 작업은 이미 끝났고 저도 한숨 돌릴 여유가 생겨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포스팅할 여력도 없이 정신없이 달린 만큼 이번 요괴대백과도 상당히 자신이 있으며 조만간 요괴 백과에 대한 소식은 물론 다른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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