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본 블로그는 각국의 여러나라 신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는(물론 취미생활에 관한 글도 쓰긴 합니다.)블로그 입니다.
본 블로그의 글은 진짜 신화 학자가 아닌 단순한 대학원생 나부랭이가 쓰는 허접한 글이니 조금 이상해도 양해 바랍니다.^^


현재 중점적으로 다루는 신화-한국신화, 부두교, 중국신화


앞으로 조만간 다룰 신화-일본신화


완료된 신화-인도신화,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 크툴루신화





p.s.-흥미와 재미를 주기위해 각종 개드립과 본인 나름대로의 해석이 다소 적혀있습니다.
괄호안의 글이나 취소선이 그어진 글은 알아서 걸러주시면 되겠습니다.

p.s.2-환빠는 꺼져주세요

by-신화를 공부하는 대학원생 나부랭이 이선생

피암(ผีอำ) 괴물 대백과

이름 : 피암(ผีอำ)
출현장소 : 잠자는 사람의 가슴 위
특징 : 가위에 눌리게 함
분류 : 괴귀
출전 : 태국민간전승

가위에 눌려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는 한국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가위를 일으키는 귀신에게 딱히 특정한 이름이 없습니다. 그냥 귀신이 자고 있는 사람을 누르면 가위에 눌리다고 하는데 태국에서는 가위를 일으키는 귀신을 따로 한 종류로 분류하였으니 바로 피암입니다.

가위의 증상자체는 태국이라고 해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르는 듯한 불편함과 함께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는데 태국에서는 이것이 피암이라는 귀신의 소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피암은 잠자는 사람의 가슴에 앉아 그사람을 양손으로 짓누르는 귀신으로 피암이 잠든 사람 가슴에 앉아 그 사람을 짓누르면 가위에 눌려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 지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밖에 모든 현상은 한국과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실 피암은 한국의 가위라는 단어와 동일합니다. 가위에 눌리는 현상을 태국에서는 피암 현상이라고 하지요.  순 우리말인 가위라는 단어도 꿈에 나타난 무서운 물체나 귀신을 뜻하는 고어니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서운 환상을 보게 되는 것은 귀신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한국이나 태국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서양도 크게 다르진 않다.]
그렇기때문에 이 귀신은 별다른 특징이나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할만한 점이 없습니다. 이는 가위에 눌릴때 나타나는 귀신은 그 사람이 무서워 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는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일설에 따르면 태국의 북동부에서는 피암이 과부 귀신이며 남자에게만 나타난다고 믿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이 립스틱을 바르고 잠을 잔다면 피암이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원문글은 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쓴 글이며 태국사람이 쓴 정보는 전무하다. 그리고 태국인인 필자의 친구에게도 물어보니 처음듣는 말이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니 화장품 회사에서 쓴 글이냐고 농담을 했을 정도로 태국사람들에게도 생소한 것으로 봐서 거짓된 정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조금만 생각해봐도 가위라는게 남자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걸릴 것이니 이 정보가 이상하다는 것은 금방 눈치챌 수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피암이 예쁠 경우 다른 계열의 몽마로 바뀐다.]

대처법
한국의 가위눌림과 완벽히 동일하니 가위를 푸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유명한 방법은 이를 딱딱 마주치면 가위에서 빨리 풀려난다고 하며 그것이 힘들경우 손 끝이나 발 끝을 움직이면 풀린다고 한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자는 사람의 가슴에 앉아 몸을 누르며 악몽을 꾸게 하는 상대라 별거아닌 존재로 만들어질 것 같지만 가상 매체에서 비슷한 것을 찾아보면 포켓몬스터의 꿈먹기나 악몽을 사용하는 고스트 타입의 포켓몬들이나 닥터스트레인지의 나이트메어 처럼 의외로 강한 존재로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잠을 자는 순간이 인간에게 가장 무방비한 순간이라 그런것이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락 얌(รัก ยม) 괴물 대백과


이름 : 락 얌(รัก ยม)
출현장소 : 어린 아이 모습은 나무조각
특징 : 인공적으로 만든 귀신 붙은 물건, 부적
분류 : 물괴, 부적
출전 : 태국민간전승

락 얌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태국의 주술사들이 만드는 사랑의 부적입니다. 사랑과 인기에 관련된 물건이다보니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부적 중 하나입니다. 락얌은 오일이 들어있는 유리병 안에 검은색과 하얀색의 두개의 작은 아기 인형이 들어있는 모습으로 이 인형에 귀신이나 천사가 깃든다고 믿었습니다.
그 인형은 자연사한 락이라는 나무(gluta usitata라고 하며 동남아 에서만 서식한다.)와 마욤나무(스타구즈베리로 학명으로는 Phyllanthus acidus라고 한다.)를 사용한다.
[순서대로 락 나무와 마욤나무의 모습]
하지만 락이라는 나무 자체가 현제 멸종위기종이며 자연사 한 마욤나무도 드물기 때문에 락 나무 대신 다른 살아있는 일반의 야생 나무와, 살아있는 야생의 마욤나무로 대신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재료가 바뀌어도 효과가 없지는 않지만 과거에 사용했던 본래의 재료로 만들면 더 강력한 락 얌이 만들어진다고 믿었습니다. 나무를 구한 주술사는 아이 모습을 조각 한 뒤 주술적 의식으로 마술오일이 들어 있는 병 안에 그 조각상을 넣으면 그것으로 락 얌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병속의 작은 아이의 모습이 있다는 점에서 호문쿨루스가 연상되는데 호문쿨루스는 병속에 살아있는 작은 인간이 있는 반면 락얌은 영적인 힘이 깃든 아이 모양의 조각상이 있다는 점이 다른점입니다.]
이해하기 쉬우시 라고 부적이라 하긴 했지만 태국에서 락 얌은 부적은 넘어서는 무서운 물건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귀신이 붙은 물건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집으로 가져간 뒤 숭배하며 잘 모신다면 자신의 힘으로 도움을 주지만 그런 절차를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오히려 일반적인 귀신들린 물건들 처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락얌을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가려면 먼저 16개의 향을 피우고 자신에게 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곳에서 모시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집 앞에서 5개의 향로를 켜고 집에 들어오라고 락얌에게 전하는 것으로 락얌을 집에서 모실 수 있는 준비가 끝나는 것입니다. 그 뒤로는 제사를 지네듯이 락얌에게 공물을 바치면 되는데 그 공물이란 삶은 달걀이나 쌀같은 부담감이나 번거로움이 적은 것이라 모시느 것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아이 조각이라 귀신도 아이인지 과자같은 거친음식이나 장남감 같은 것을 공물로 주어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드는 과정에 불을 사용하지 않는 술이나 생것은 매일 깨끗한 것으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메일 아침 락얌 예배 주문인 “지루니 지탕 제타식칸 루팡 쿠마 로바 니미 탕 차오 락 차오 얌 아차 자 히지 티 에히 헤히 나마파타 나마파타 나마파타(จิเจรุนิ จิตตัง เจตตะสิกกัง รูปัง กุมาโรวา นิมิตตัง เจ้ารัก เจ้ายม อาคัจฉาหิ จิตติ เอหิ เอหิ นะมะพะทะ นะมะพะทะ นะมะพะทะ)”를 외워주면 락 얌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단 잘 다루기만 하면 핵인싸나 하렘엔딩도 꿈은 아니다.]
락 얌을 잘 모신다면 락 얌은 자신을 모시는 사람이 사랑받고 인기가 많아지게 해줍니다. 이것이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핵인싸가 되게 해주는 정도가 아니라(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매료하고 핵인싸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무역을 하거나 사업을 할때도 원하는 상대의 호감을 높여 일을 훨씬 수월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일단은 물건이긴 하지만 인공적으로 귀신이 붙게 만든 부적이다 보니 귀신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생각하여 괴물대백과에서 다루었습니다.

대처법
태국의 인터넷 샵에서 대놓고 팔 정도로 보편적인 물건이며 의식만 잘 지내준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좋은 물건 같습니다.
하지만 태국인인 본인의 지인이 이런 것들은 잘못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굉장히 무서운 물건이라고 평가했으며 태국에 놀러가도 주물샵(주술 물품이나 부적을 파는 가계)에 파는 물건은 구경만하고 부적이 필요하면 부처님 목걸이를 사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사랑을 이루는 부적이니 짝사랑을 하는 사람이 지푸라리라도 잡는 심정으로 락 얌을 구입했다가 잘 다루지 못해 락 얌의 초자연적인 힘에 시달리게 되는 일종의 공포물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사랑의 부적으로 다루어 사랑을 이루어 잘 살게되는 내용은 너무 심심하고…
[락얌의 공격적 사용법(사회적으로 말살)]

피파(ผีฟ้า) 괴물 대백과

이름 : 피파(ผีฟ้า)
출현장소 : 천계
특징 : 하늘의 귀신, 함께 춤을 추는 것으로 악귀를 쫓아내 병을 치유함
분류 : 천사
출전 : 태국 민간전승

천사는 세계의 어느 나라나 지역마다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천사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은 날개가 달린 사람 모습의 서양 천사겠지만 그 모습이 이름은 다양할지언정 하늘에서 온 신의 사자라는 계념의 천사가 없는 나라나 종교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이야기 할 피파 역시 태국 북동부와 라오스의 민간전승에서 찾아볼 수 있는 천사로 태국어의 피(ผี)는 귀신, 파(ฟ้า)는 하늘로 직역하자면 하늘귀신입니다. 즉 태국에서는 천사도 귀신으로 분류 됩니다. 하지만 귀신이라도 피파는 다른 귀신이나 정령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의 존재로 여겨집니다. 나무의 정령도 숭배하며 의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보다 수준이 높은 천사를 모시는 의식이 있는건 당연하겠죠?
[피파를 모시는 의식을 하는 주술사의 모습]

한국과 마찬가지로 태국에서 인간이 질병에 걸리는 건 귀신의 소행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런 때는 높은 수준의 존재의 귀신은피파를 불러 인간의 몸에 숨어있는 것으로 귀신을 몰아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면 병에 걸린 사람의 지인들은 주술사를 찾아가 피파의식을 의뢰합니다. 그러면 주술사는 의식에 적합한 날짜와 장소를 선택하고, 의식을 준비하고 제단을 장식한 뒤 의식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피파를 모시는 의식에서 음악과 노래와 춤은 필수 요소입니다. 의식의 주요 악기는 대나무로 만든 캔이라는 것이며 캔을 중심으로 기타 같은 현악기 핀과 전통 북, 작은 심벌즈 같은 칭 등 다양한 악기들로 풍악을 울리며. 이 때 연주되는 노래는 라오스와 태국 북동부의 전통 음악인 몰람과 매우 유사하다고 합니다.
[의식에는 여러악기를 사용하지만 피파와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믿어지는 캔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러 악기로 풍악을 울리는 것으로 의식과 기도에 신성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단 주변에서 춤을 출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의식의 참가자들은 제단에서 밤새도록 춤을 추어 트렌스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피바역시 의식에 참여 하여 참가들과 춤을 추며 재산이나 건강을 지켜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춤은 피파의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의식입니다.]

피파 의식에서 주술사는 한국의 무당과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피파에게 의식에 참여해 달라고 초대하는 일을 하며, 무당은 의식에 단계에 따라 다른 노래를 부르는데 캔은 피파와 소통하는데 사용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노래를 부를 때 필수라고 합니다. 춤을 추는 것은 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화적인 부분으로 환자가 질병과 싸울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전체적으로 보자면 의식을 하는이유나, 의식에서 하는 행동들이 문화에 따라 조금 다를 뿐 전체적으로 한국의 굿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추어 아이돌로 전직했다고 합니다.(역식질 처음이라 그림판으로 대충 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대처법
하늘에 사는 하늘 귀신이라 의식을 통해 불러 오지 않는다면 만날 일도 없겠지만 만약 만나게 된다 하더라도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일은 없습니다. 일단 만나게 된다면 막춤이라도 좋으니 함께 춤을 춥시다. 그러면 병이 사라지고 복이 올 것입니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악귀를 쫓아내는 존재라고 하니 태국을 배경으로 한 엑소시즘 콘텐츠를 만들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천사 같은 존재다 보니 사용법이 뻔한데 좀 독특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콘스탄틴>이나 <둠>에 나오는 천사들 처럼 마냥 선하기만 한 존재가 아닌 것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리가 생각합니다.(그렇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이것도 요즘은 뻔한 설정이다.)

낭 타니(นางตานี) 괴물 대백과

이름 : 낭 타니(นางตานี)
출현장소 :바나나 나무 근처
특징 : 초록색의 태국 전통 복장을 입은 장발 미녀
분류 : 정령
출전 : 태국 민간전승

태국의 나무의 정령 낭마이(นางไม้ : 나무의 여인)중 가장 높은 지명도를 가지는 것은 바나나 나무의 정령인 낭타니입니다.
낭타니는 바나나 나무에 사는 바나나 나무의 정령이지만 모든 바나나 나무에 낭타니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나나 나무의 정령이라기 보다는 바나나 나무에 들어가서 사는 정령에 더 가까운 느낌으로 일반적으로는 온화한 정령이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바나나 나무를 자르면 복수심에 저주를 내리기 때문에 낭타니가 사는 나무는 다른 사람에게 경고하기 위해 천으로 묶어둔다고 합니다.
[위 그림 처럼 바나나 나무에 천을 묶어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바나나 나무속에 숨어서 그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보름달이 뜬 밤에는 나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 나무 밖으로 나온 낭타니의 모습은 아름다운 얼굴에 검고 긴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입술은 잘 익은 아이비 박 같은 붉은 색이라고 합니다. 초록색의 태국전통의상을 입고있으며 몸에서는 향기로운 바나나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바나나 나무의 상태에 따라 낭타니의 모습도 다소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바나나 나무에 통통한 줄기가 있는 경우 낭타니도 통통한 육덕 미녀의 모습이며, 바나나 나무의 줄기가 깨끗할 경우 낭타니의 모습역시 청순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낭타니가 아름답고 온화하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귀신이며 낭타니가 사는 바나나 나무에 열리는 바나나는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집근처에 바나나 나무를 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신적인 부분이 아니라 교배종이 아닌 야생의 바나나는 씨가 많아서 못먹는다고 합니다.]
열매는 먹을 수 없지만 잎과 꽃은 마력과 치유력이 있다고 믿어서 흑마술이나 주술에 심취한 사람은 집 근처에 심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만약 심더라도 마술에 사용할때 필요한 정도의 잎과 꽃만 따야지 줄기를 부러뜨리거나 나무 전체를 자르면 낭타니의 저주를 받아 집에 있는 누군가가 곧 죽는다고 합니다.

낭 타키안 처럼 숭배받기도 하는데 그 숭배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삶은 돼지의 머리나, 디저트, 죽, 꽃, 향, 양초, 향수나 향수 가루 등 그녀가 좋아하는 현물을 그녀에게 바치고 반지나 금목걸이, 팔찌 등 장신구를 가져와 바나나 나무 줄기에 걸어 치장을 하고 긴 천으로 나무를 감싸 낭타니가 옷을 입은 것처럼 치장을 해주면 낭타니가 집안사람들을 지켜주고 복을 받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이런 신앙에 힘입어 낭타니가 세겨진 부적도 다양하게 존재하며 이 부적은 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낭타니의 부적 중 하나로 이밖에도 다양한 형태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낭타니가 사는 바나나나무의 꽃은 사랑의 마법을 사용하는데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대표적으로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가지는 바나나꽃을 말린뒤 빻아서 가루를 풍잇제라는 부적을 쓸때 사용하는연필의 가루와 섞어 유혹의 마술가루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바나나 꽃봉오리 속에 있는 꽃을 립왁스통에 넣고 주문을 불어넣은 뒤 그 립왁스를 입에 바르고 말을 하면 어른들에게 이쁨받고 이성은 자신에게 사랑에 빠지도록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 꽃의 모습]
그리고 독신인 남성은 낭타니와 결혼을 할 수도 있는데 먼저 나무줄기 중간에꽃이 나오는 바나나 나무를 매일밤 찾아가 그 안에 살고 있는 낭타니의 마음이 약해질 때까지 작업맨트를 날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작업이 어느정도로 진행되었다 생각하면 나무가지 밑부분을 칼로 잘라 여성의 모습을 새겨서 어떤 용기에 넣고 메일 제사 의식을 하면 낭타니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꿈속에 찾아와 아내가 되어준다고 합니다.
[낭타니는 일반적으로 미인이라고 하니 가능!]
낭타니와는 꿈에서만 결혼할수 있다고 하며 그녀는 좋은 아내가 되어 준다고 합니다. 낭타니는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성공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질투심이 없어서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바가지를 긁지 않고 남편에게 복종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꿈에서 한 결혼이고, 아무리 낭타니가 질투심이 없다고 해도 그녀와 결혼을 한 이상 다른 여성과는 결혼할 수 없으며 만약 이를 무시하고 그냥 결혼을 해버린다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아내를 얻고 싶다면 먼저 낭타니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허락을 구한 뒤 얻으면 된다고 합니다. 상기한 듯 낭타니는 질투심이 없기때문에 왠만해서는 허락해준다고 합니다.
낭타키안은 좋은 아내며 어지간 해서는 인간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존재임이 틀림없지만 결국은 정령 즉 음의 존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양기를 가지고 있는 인간과 부부가 되어 장시간 생활을 한다면 그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양측의 생명력이 서로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간에게 포함된 양의 기운을 일방적으로 빼앗아가버리게 됩니다.
[귀접이 위험하다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이것이 생각보다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양기를 빼앗기는 인간은 점점 생기를 잃게 되며 눈에 띄게 야위어간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매일 밤마다 귀접을 하는 생활이 계속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태국에서는 사람이 갑자기 눈에띄게 야위어가고 생기를 잃어가는 조짐이 보이면 수도사나 마술사를 고용하여 낭타키안과 남자를 서로 떼어놓는 의식을 했다고 합니다.

대처법
온화한 정령이라 자신이 살고 있는 바나나 나무를 함부로 하지 않으면 공격하지도 않으며 제사를 지내고 나무를 치장 하면 오히려 복을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거기다가 메일 작업맨트를 날려주면 결혼까지 해준다고 하니 야생의 바나나 나무를 함부로 하지만 않으면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낭타니와의 결혼생활에 너무 빠져 버려 양기를 몽땅 빼앗기는 쪽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최근들어 덕후세계에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한 몬무스(몬스터 미소녀)하렘물에 적절한 맴버가 아닐 수 없다. 주인공이 술에 취해 바나나 나무에 고백을 한 것을 계기로 따라 오게 되었다는 식으로 상황을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며 질투심이 없어서 사실대로 말하면 다른 아내도 허락해준다는 요소는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는 실눈의 누님캐에 어울리는 설정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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