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신-아마태라스오오미카미 신화이야기

이름 :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
지역 : 일본
출전 : 고사기, 일본서기

이번 신의 상당한 내임드...랄까... 우리나라에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알려진 건 십중 팔구 나루토의 영향이 크겠지? 하지만 실제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일본의 최고의 신이며 태양신이야(이집트의 ‘라’도 그렇고 옛날에는 세계적으로 태양이 짱이였던 모양) 일단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이세신궁(伊勢神宮)의 내궁에 모셔져있는 황족의 선조신이야, 국가의 최고 신 이라서 엄숙한 제사를 받으며 일본의 8백만 신을 지배하는 여신으로 숭앙되고 있지, 그리고 태양신이라는 이미지는 농경사회인 옛날에는 농민들에게도 널리 숭배되었지.(옛날에 태양신이 짱인 이유가 다 있다.)
‘고사기’에 따르면 아마태라스오오미카미의 탄생은 불을 신 카구츠치을 낳다가 불에 타 죽은 (어머니 왕위를 계승 중 입니다. 일본 최초의 후레자식) 일본의 최초의 신 ‘이자나미노미코토’의 오빠며 남편인 ‘이자나기노미코토’는 죽은 아내가 보고 싶어 황천을 방문하지만 그곳에서 불에 타서 끔찍한 모습으로 변하고 구더기에 뒤덮여 썩어가는 끔찍한 모습을 보고 도망쳐 버렸고(아무리 끔찍하게 변해도 그렇지 여동생이며 아내를 버리고 도망치다니... 일단 이것이 일본 최초의 이혼)황천의 더러움을 씻어내기 위해 일향국(日向國:지금의 미야자키 현)의 ‘아와기하라’에서 목욕을 했는데 그때 양 눈과 코에서 신이 태어났으니 왼쪽 눈에서는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오른쪽 눈에서는 달의 신인 쓰쿠요미노미코토가 코에서는 폭풍의 신인 스사노오노미코토가 태어났어, 이 3명의 신은 다른 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흔히 ‘삼귀자(三貴子)’라고 불려 하지만 고사기가 아닌 ‘일본서기’에서는 이 삼귀자가 이자나미노미코토가 죽기전에 낳을 자식으로 태어나는 점이 재미있는데 이걸 해석하자면 ‘고사기’는 신화적인 관점으로 적어 눈과 코가 신이 되었다고 적은 거고 ‘일본서기’는 조금 사실적으로 태어났다고 쓴 건데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원래는 무녀였으며 신으로 추앙받는 인간이 신격화된 존재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겠지?(우리나라의 신인 환웅 역시 강한 부족이 신으로 추앙받은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하튼 이자나기노미코토는 삼귀자에게 각각 그들이 다스릴 지역을 정해 주었는데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천상계인 다카마가하라를(오오 역시 최고 신 오오)쓰쿠요미노미코토에세는 밤의 세계를(이 때문에 달의 신이 된 듯..)마지막으로 스사노오노미코토에세는 바다를 다스리라는 명을 내렸어, 하지만 스사노오노미코토는 어머니인 이자나미노미코토를 사랑하여 계속 눈물만 흘렸고(일본 최초의 마마보이?) 그런 스사노오노미코토를 보던 이자나기노미코토는 ‘네가 원한다면 황천에 가도 좋다.’고 말했고 그 말에 뛸 듯이 기뻤던 스사노오노미코토는 황천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누나인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있는 천상계(다카마사하라)에 올라가는데 스사노오노미코토는 난폭한 신으로 알려져 있어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동생이 천상계를 뺏으러 온 걸로 의심하고 무장한 상태로 무장한 체로 그를 맞았고(가족관계 한번 싸하다...이레서 이혼가정은...) 스사노오노미코토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서약’이라는 의식으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와 스사노오노미코토는 각자 자신이 가진 물건을 교환해서(무슨 물건인지는 모르겠다.)입에 넣고 잘게 씹어서 뱉어내자 거기서 존귀한 신들이 태어났어. 이때 태어난 신들의 이름은 책마다 다르지만 그중 천황의 선조인‘아마노오시호미노미코토’도 속해 있었기에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황족의 선조신이 된 것이지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성스러운 처녀 신(오오 처녀 오오)으로 다른 신과 관계해서 자식을 낳았다는 언급은 없어.
일단 존귀한 신들이 태어나서 결백함을 증명한 스사노오노미코토를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반갑게 다카마사하라에 들여보내주었으나 스사노오노미코토가 시녀를 죽이는 등 난폭한 행동을 하자(이놈은 작별 인사하러 와서 왜 시녀를 죽였는지 모르겠다.) 화가 난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하늘의 바위굴’이라는 동굴에 짱박혔고(이것으로 탄생한 일본 최초의 히키코모리) 태양신이 사라진 바람에 세상은 암흑천지가 돼 버리자 곤란해진 800만의 신들은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를 바위에서 꺼내기 위해 작전을 펼쳤지 먼저 동굴 앞에 모여 ‘아마노우즈메노미코토’가 마구 스트립을 하면서 므흣한 춤을 추자 주변의 신들이 크게 웃었고(태양이 없어져도 그런 건(?)잘 보이나 보다.) 밖에서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들리자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신기하게 생각하고 동굴 문을 살며시 열고 떠들 석한 이유를 물어보자 아마노우즈메노미코토는 ‘태양신보다 훨씬 화려하게 빛나는 신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고 그 여신이 궁금해진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는 신들이 동굴 앞에 거울(이것이 그 유명한 일본의 삼종신기 중 하나인 야타의 거울이다.)을 가져다 놓은 것도 모르고 거울이 비친 자신의 모습에 다른 태양신이 있는 줄 알고 더 자세히 보려고 슬금슬금 문밖으로 나왔는데, 그걸 동굴 문 뒤에 숨어있던 다지카라오노미코토가 너 이놈 함정에 빠졌구나 하고 문을 열어젖히고 태양신을 밖으로 끌어내었고 그러자 세상은 다시 빛을 찾았다고 하는데...이걸로 해결 될 거면 처음부터 닥돌하고 문 열고 들어가서 꺼내와도 되는 거 아닌가?

여튼 이걸로 일이 일단락되고 스사노오노미코토는 난폭한 행동을 한 벌로 명계가 아니라 인간계로 추방당했다가 야마타노오로치를 처치해 ‘쿠사나기의 검’을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에게 주었다고 하지. 그리고 아마테라스는 아마노오시호미노미코토에게 삼종신기(三種の神器)임 무력을 상징하는 검(쿠사나기의검(草薙劍)), 풍요를 상징하는 곡옥(야사카니의 곡옥(八尺瓊曲玉)) 마지막으로 종교적의식을 상징하는 거울(야타의 거울(八咫鏡))을 주고 인간계로 보내는 것을 우리 신화의 천제(天帝)환인(桓因)이 환웅에게 준 천부인(天符印) 청동검·청동거울·천동방울과 비슷하며(방울 빼고는 물건도 같다.)그 외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신화는 비슷한 점이 많지...

[일본하면 역시 모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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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발도아 2011/09/21 19:30 # 삭제 답글

    츠쿠요미,이자나기,스사노오 만화나애니에서
    많은소제로쓰이던데
  • 카오스스톤 2011/09/21 23:02 #

    그야 일본에서 유명한 신이니까...
  • 고양이안경 2013/04/05 15:58 # 답글

    중국 소수민족중에 퉁족인가? 그들의 최고신이자 태양신은 거미여신 쌰텐바라고 하더군요.
    다른 민족인 하니족도 여신이 태양이고. 우리나라는 해와 달 오누이가 있죠.
    태양여신은 흥미로운점이 많습니다.
  • 이선생 2013/04/05 20:32 #

    태양이라는 것이 워낙 강력한 인상을 주다보니 옛날 사람들의 눈에는 신기해보였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태양신이 상당히 높은 위치의 신인 경우도 많지요.
  • Kwon 2016/06/04 00:48 # 삭제 답글

    일본은 아마테라스가 국조로도 여겨지고 무속신화에서도 최고의 신으로 여겨지는게 좀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건국신 따로 무속신 따로 환인과 천지왕이 구분돼서 뭔가 정리가 체계적으로 안 된것 같아요
  • 이선생 2016/06/04 17:39 #

    어떤 나라든 토착신앙과 건국신화는 따로 존재합니다.
    다만 다른나라는 건국신화는 역사로 취급하거나 아에 켈트신화처럼 역사를 신화로 만드는 반면 한국은 구분을 하다 한쪽이 조선시대와 식민지 시대에 말소되었다가 근대에 다시 연구가 시작된거라 흔들흔들한 상황이죠....
    아마 조선시대나 식민지 시대 없이 토착신앙이 쭉 이어져 내려 왔다면 우리나라는 건국신화는 역사로 취급하고 토착신앙이나 무속신앙이 신화로 자리 잡았을 겁니다. 뭐 제 추측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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