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아내-시프 신화이야기

이름 : 시프(Sif)
지역 : 북유럽
출전 : 에다, 스노리 에다

시프는 북유럽 신화에서 최강급의 힘을 가지고 있는 토르의 아내로 아름다운 금발의 머리카락이 자랑거리였다고 한다.(아름다움의 여신인 프레이야가 시프의 머리카락을 부러워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토르의 이마에 숫돌을 박아 고생하게 만든 거인 흐룽니르가 아스가르드에서 술에 취해(흐룽니르의 말이 탐난 오딘이 그를 초대하여 술을 먹였다.)주정을 부릴 때 아름다움의 여신프레이야와 시프만 살려서 첩으로 삼겠다고 한 것을 보면 2인자 급의 미녀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거기다 남편인 토르가 시프를 아끼는 애처가였다고 하니 아내에게 관심이 없어서 혼자 놔두고 여행을 떠난 오드를 남편으로 둔 프레이야보다는 행복했을 것이다.(프레이야가 너무 아름다워서 오드에게 부담스러웠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거인들이 툭하면 프레이야에게 찝쩍거렸는데 아무런 언급이 없는 걸 봐서는 그냥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오드가 고자거나.) 다아다가 북유럽에 있었다면 NTR 당했을 지도?(lsm20418.egloos.com/2934619))

시프의 금발 덕분에 신들이 훌륭한 보물들을 손에 넣은 일화가 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하다. 시프가 자신의 금발을 아주 소중히 아끼자 당연히(?) 장난기 많은 로키의 표적이 되었다. 로키는 모기로 변신을 해 시프의 방에 숨어들어 자고 있는 시프의 머리카락을 빡빡 깎아버렸다.
사랑하는 아내의 자랑거리인 금발이 잘린 것에 분노한 토르는 당장 로키에게 달려갔고 토르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로키는 드워프들을 시켜 전보다 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만들어 줄 태니 한번만 봐달라고 싹싹 빌었고 로키의 부탁에 토르는 일단 로키를 용서했다. 생각이상으로 화가 난 토르에게 식겁한 로키는 이발디의 아들들이라는 드워프들을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 했다.

로키의 사기화술에 휘말린 이발디의 아들들은 공짜로 시프의 머리카락을 만들어 주었으며(정확히는 가발인데 쓴 사람의 머리에 붙어 직접 자라나기까지 하여 실제 머리카락이나 마찬가지인 마법의 가발이었다.) 덤으로 '스키드블라드니르(Skíðblaðnir : 나뭇잎)'라는 배와 ‘궁니르(Gungnir)’까지 만들어주었다.
여기서 만족했어도 괜찮았을 건데 욕심이 생긴 로키는 보물들을 가지고 브로크와 이트리 형제를 찾아가 이발디의 아들들이 만든 보물이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에 라이벌 의식이 발동한 브로크와 이트리 형제는 자신들은 더 멋진 물건 을 만들 수 있다며 호언장담을 하였고

(계획대로!)

만약 자신들이 더 좋은 것을 만들지 못하면 공짜로 보물을 주고 더 훌륭한 것을 만든다면 로키의 목을 가지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 진 것이 온몸에서 빛이나는 황금돼지 '굴린부르스티(Gullinbursti : 황금의 강한 털)‘와 ’드라우프니르(Draupnir : 떨어지는 것)’라는 황금 팔찌 그리고 토르의 자랑거리며 북유럽 신화 세계 최강의 무기인 ‘묠니르 (Mjöllnir : '박살내는 것)’였다.(이때 로키가 살기 위해 변신해서 드워프들을 방해한 바람에 묠니르의 손잡이가 짧게 만들어졌다.)
결국 묠니르 빨로(거인들로부터 아스가르드를 지킬 수 있는 막강한 무기였기 때문에) 로키가 내기에서 지지만 로키는 사기화술과 변신술로 무사히 도망친다.

뭐 시프 보다는 로키가 한 것이 더 많지만 모든 것이 시프의 머리카락 때문에 생긴 일이니……. 뭐 그것 말고는 딱히 시프와 관계된 이야기가 딱히 없다.(아니 애초에 시프에게는 뭔가 신직 같은 것도 없는 그냥 평범한 신족A 인 듯)




덧글

  • 푸른미르 2013/06/16 11:42 # 답글

    와아~ 흐룽니르의 심정에 공감가네요. 프레이야와 시프를 돌림빵하고 임신시키고 싶다. 헉헉헉
  • 이선생 2013/06/16 21:01 #

    호오 본능에 충실한 덧글이네요^^
  • 소모군 2014/09/01 20:36 # 삭제 답글

    결말부분에 첨언하자면 판결이 난후 이트리형제는 로키의 목을 거두려고 했는데 로키는 정확히 목을 가져간다고만 했지 칼로 자르라고는 안했잖아? 그러니 목은 가져가되 칼로 자르지마~ 라고했고 오딘이 그것을 수긍하자 열받은 이트리형제가 바늘과 실로 로키의 입을 꿰매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이선생 2014/09/01 23:16 #

    내 그렇죠^^
    상당히 익살스러운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ARIES 2017/07/11 23:05 # 답글

    시프에게 토르는 두 번째 남편 입니다.
    첫번째 남편은 죽었습니다.
    전 남편에게 낳은 아들 울은 겨울 여신의 연인입니다.
    토르는 그 남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토르+시프-딸을 좋아하죠.
    토르에게 여인은 두 명
    -본부인 시프-딸(토르),아들(전남편)
    -애첩 야른작사/야른샥사-아들 마그니와 모디
    토르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예쁜 부인 있는데 첩을 둔게...
    그때 시대와 사회가 그렇다 하지만요.
    (이름을 보면 성향이 비슷한 여자
    시프와는 다른 스타일)
  • 이선생 2017/07/12 00:20 #

    오호! 그렇군요...
    북유럽 신화는 전문 분야가 아니라 그런 사실을 몰랐군요
  • ARIES 2017/07/12 20:53 # 답글

    정확히는 시프의 전남편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신이나 거인이고 추방,죽음 등)
    결론은 시프가 재혼했다는 것...
    그리고 어디에서는 시프가 토르의 자식들을 다 낳은 것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시프의 전 남편이 신인 버전인 경우는 일부 지방쪽에서 추앙받는 그런 대단한 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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