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獬豸) 괴물 대백과

이름 : 해태(獬豸)
서식지 : 깊은 수풀이나 산속에서 산다고 하지만 물에서도 산다고 함
특징 : 선악을 판단하는 능력이 있음
분류 : 성수
출전 : 구전, <이물지(異物志)>, <한국문화 상징사전>

수학여행으로 유명한 사찰을 구경 가거나 우리나라의 성을 보러 갔을 때 해태를 조각한 석상을 아마 심심치 않게 보았을 것이다. 보기 쉬워서 그런지 해태는 상당히 친근한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정작 해태가 상상의 동물이라는 정도만 알고 어떤 능력이 있다거나 어떤 특징이 있는지 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해태의 외관은 사자와 비슷하나 발톱이 둘로 갈라져 있으며 피부는 푸른 비늘로 덮여있으며 뿔이 하나 달린 일각수다.

(뿔이 달린 해태는 중국에만 있고 우리나라 해태는 뿔이 없다.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해태가 본래 황제에게만 허락된 상징물이기 때문에 중국 사신이 보면 뭐라고 할까봐 속이기 위해서 뽈을 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

그리고 얼굴은 우수마면(牛首馬面)이며 구름 같은 갈기가 있으며 코는 크고 수염이 달렸고 눈은 부릅뜨고 있으며 눈썹까지 달렸다. 겉으로 보기에는 육식성으로 보이나 영수라서 그런지 신선들만 먹는다는 먹구슬 나무 열매만 먹어서 그 주변에는 파리 한 마리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성스럽다고 한다.


 [백수의 왕의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이러한 성수며 열매도 과일만 먹지만 힘은 장사라서 <이물지>에서도 힘이 어찌나 센지 백수(百獸)가 당해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판단 할 수 있어서 악한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달려들어 물어뜯는다고 한다. 그리고 구덕(九德)을 갖추고 있다고 기록이 되어 있을 정도로 충직하고 단정한 성수라도 할 수 있겠다.(법과 정의의 상징이며 구덕을 갖춘 몸가짐까지 가지고 있다니 대단히 럭셔리하다.) 환인(桓因)시절에는 어려움에 빠져 판결하기 가 힘들 때 하늘에서 해태를 보내 흑백을 가렸으며 악한 자는 해태가 그 자리에서 물어 죽였다고 한다.

[나나코 해태는 정의 입니다.]

법과 정의 말고도 해태가 상징하는 것이 한 가지 더 있으니 바로 재화(災禍)를 막아주는 존재라는 것이다. 성수라서 여러 재화를 막아주긴 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화마(火魔-지귀 같은 것을 화마로 분류 한다.)를 막아주는 것으로 구전에 의하면 해태는 물에 사는 수성(水性)을 지닌 짐승이라 불과는 상극이라 불을 막아주는 성수가 된 것으로 부엌처럼 불을 다루는 곳에 해태 그림을 붙여두었으나 해태는 좀 비범해서 불만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온갖 나쁜 기운을 다 막아주어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물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불을 먹어치운다고도 한다.

<한국문화 상징사전>에서는 해태의 다른 이름인 해치(獬豸)해님이 파견한 벼슬아치의 준말이라고 한다. 태양숭배 사상이나 해가 뜨면 사라지는 귀신들의 특성 등을 보면 해는 사람에게 복을 주며 만물을 비추어 생성하며 재앙(귀신이나 괴력난신에 관련된 재앙)을 물러나게 한다고 믿었으며 해태는 그런 해의 벼슬아치라는 비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대처법
정의로운 성수라서 평소 행실이 바르다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을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운수가 좋거나 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하지만 평소 행실이 좋지 않다면 코스믹 호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고 해도 아주 악당일 경우가 아니면 위험할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해태는 어떤 짐승도 당해내지 못할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데 도통 짐승만 만나도 보통 인간은 끔살 확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상매체에서의 활용법
정의의 상징, 화재를 막는 물의 신수, 재앙을 막는 벽사, 해님이 파견한 벼슬아치 등 뭔가 있어 보이며 고귀한 칭호를 잔뜩 들고 나오기 때문에 아군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해보이지만 그렇다고 악역으로 못쓰라는 법은 없다. 단 악역으로 사용할 때는 뭔가의 이유(세뇌나 타락이 적절할 것이다.)가 필요할 것이며 아니면 주인공이 악당일 경우 적으로 나오는 것이 가능 할 것이다. 해님이 파견한 벼슬아치라고 하니 아군으로 나올 경우는 주연급으로 나오는 것이 가능하며 적으로 나와도 보스급은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이며 힘이 장사라는 설정대로 힘캐가 적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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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존다리안 2014/09/11 22:44 # 답글

    한때 해태제과가 오늘날의 기아 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의 스폰서였죠.
    다 옛 이야기지만 말이죠. 해태제과의 해태마크가 여전히 기억나는군요.
  • 이선생 2014/09/12 14:01 #

    해태마크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해태의 전형적인 모습이지요^^
  • 역사관심 2014/09/12 05:32 # 답글

    제일 좋아하는 영물 중 하나 해태군요!
    그나저나 서울시 심볼이 해태라는 건 점점 잊혀지는 듯 해서 안타깝습니다.

    http://www.kosid.or.kr/upfile/editImg/_65.jpg
    http://thumb.mt.co.kr/06/2009/03/2009032510573546366_2.jpg
  • 이선생 2014/09/12 14:03 #

    그것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전을 기반으로 한 많은 캐릭터들 점점 잊혀지고 있어서 대단히 안타깝습니다. 서울심불인 해치도 서울와서 한번도 못봤을 정도로 취급이 좋지 않고요...ㅠㅠ
  • 염땅크 2014/09/12 11:01 # 답글

    라이언 킹을 보니 갑자기 정글의 깡패 코끼리한테 시달릴 심바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앞에서는 정글의 왕이니 뭐니 행세해도 사실은 기린한테도 삥을 뜯기는 정글의 빵셔틀 중간관리직의 비애가... 스카처럼 하이에나들 믿고 개겨봤다가 털려서 본전도 못 건지면 안 되고, 하쿠나마타타 정신이 심바의 멘탈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사실은 심바의 숨겨진 애비 아니냔 의혹이 있는 옆동네 정글대제 레오만 해도 초식동물 친구도 많으니 한번 해보자면 해봐도 될 것 같지만... 심바는 친구라고 있는 게 고작 티몬과 품바니 코끼리들한테 하쿠나마타타를 가르치러 가지 않는 이상은...)
  • 이선생 2014/09/12 14:04 #

    뭐 기린이나 코끼리, 하마등이랑은 체급 차이가 나니까 아무리 사자라도 어쩔 수 없지요^^;;
  • 염땅크 2014/09/12 14:51 #

    스카 성깔에 하마든 코끼리든 기린 성님이든 안중에 들어왔겠냐만... 아무 불만 없이 빵셔틀을 충실히 해준형과 다르게 좀 개겼다가 전쟁이라도 한건지 경제봉쇄를 당한건지 프라이드랜드 황폐화 크리...

    스카만 믿고 까불던 하이에나들까지 나가리 크리...(사실 스카의 막판 통수가 아니었더라도 하이에나들이 반란 일으켰을 것 같은 게... 폐허지대에서 탈출해서 다시 정글로 돌아오려고 열심히 스카 시키는대로 다 해줬더니 돌아오는 건 뭐... 스카는 살림 다 말아먹었으면서 맨날 윽박지르기만 하고...)
  • Megane 2014/09/13 20:15 # 답글

    아니, 저기... 서울시의 상징은 해치라고 우기는데???
    해태면 어떻고 해치면 어때...
    나나코는 정의!! <--- 이거에 격하게 공감.
  • 이선생 2014/09/14 02:38 #

    해태의 다른 이름이 해치입니다. 동일한 존재인거죠^^

    그리고 나나코는 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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