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출귀(骨出鬼) 괴물 대백과

[단순한 좀비의 그림이지만 외관은 딱히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름 : 골출귀(무덤귀)
서식지 : 무덤주변
특징 : 육신이 썩어 뼈가 드러날 정도지만 살아있으며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이 자란다.
분류 : 언데드
출전 : 구전

월드워Z라던가 여러 가지 서브컬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좀비라는 존재는 더 이상 생소한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흑백시절부터 4D까지 영화는 많은 발전이 있었고 줌비물도 많이 쏟아져 나왔다.]
죽은 시체가 살아나 사람을 물어뜯고 물어뜯긴 사람은 감염이 되어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는 뭐 그런 이미지가 일반적입니다
.(부두교의 좀비를 보면 완전히 딴판이긴 하지만 그건 다음에 좀비를 다룰 때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런 무시무시한 모습을 한 언데드가 동양에도 있습니다. 뭐 이런 쪽에 빠삭하신 분이라면 강시를 떠올리시겠고 뭐 강시도 죽은사람을 되살린 건 맞지만 오늘 설명할 존재는 바로 한국의 언데드라고 할 수 있는 골출귀(무덤귀라고도 불립니다.)입니다.
이 존재의 외관과 특성은 이름에서부터 나타납니다. ‘골출귀라는 이름처럼 살이 썩어 뼈가 밖으로 드러난 외관을 하고 있으며 무덤귀라는 또 하나의 이름처럼 무덤에서 기어 나오는 전형적인 미국영화의 좀비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특성을 보여줍니다.
[무덤에서 기어나오는 미국영화 속 좀비의 모습]
재미있는 점은 골출귀는 죽은 사람이 불완전하게나마 살아난 존재기 때문에 생전의 기억이 있으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이 점점 자라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독특한 건 무시무시한 외관과는 달리 인간에게 무해한 존재라는 것이 반전 포인트입니다. 뭐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니 몸이 좀 썩은 것만 빼면 죽기 전과 다를 것이 없겠지요.
[이런점은 모애선 피폭을 받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좀비와 비슷하다. 즉 골출귀는 미국 영화속 좀비의 외관에 일본 애니속 좀비의 정신을 지닌 뭐 그런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몇 세기를 앞서나간 반도의 위엄!]  
다만 반쯤 썩어문드러진 인간이 무덤에서 튀어나온다면? 보통은 깜짝 놀라 도망가거나 심장마비로 죽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골출귀는 무엇 때문에 생길까요? 이유는 의외로 심플합니다. 바로 자신이 사는 터전, 즉 무덤이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무덤이 훼손되면 죽은 사람이 사후세계에서 편히 머무르지 못합니다. 그러면 그 영혼이 시체로 들어가 골출귀가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후손들이 보살핌을 등한시하여 무덤이 손상되었거나, 관에 물이 찬다거나 하여 시신이 손상되거나, 드물게는 비석 등이나 묘지석이나 주변 나무 등이심하게 훼손되었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며. 홍수나 기타 자연재해의 이유로 무덤이 심하게 망가져서 시체가 노출되거나 훼손된 상태에서 발생할 경우가 크다고 합니다. 아랑전설류 이야기에서 아무데나 파묻어버린 처녀들이 다른 곳에 묻어달라고 나타나는 원혼도 비슷한 이유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망가진 무덤을 복구는 하고 싶은데 자신은 이미 몸이 썩어문드러져 힘이 없고(좀비랑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골출귀는 괴력이 생긴다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덤을 고쳐달라고 호소하러 마을로 내려가는데 사람들 반응은............
꺄아아아아악!!!!!!!’이니 골출귀도 입장이 난처할 것입니다.

대처법
위에서도 말했지만 인간에게 무해하니 대처할 것도 없습니다. 무덤을 복구 시킨 뒤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올린다면 다시 사후세계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냥 놀라서 도망가거나 심장마비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별 탈은 없을 겁니다. 단 외관만 보고 퇴치하려고 한다면 무해한 존재가 오히려 악귀가 될 수 있으니 이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가상매체에서의 활용법
외관만 본다면 한국형 좀비물에 딱 이지만 그렇게 된다면 고증은 전혀 하지 않은 이름만 가져온 캐릭터가 되어버릴 것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퀘스트라던가 의뢰를 하러 오는 손님정도가 적당할 것이고 의뢰는 뭐 당연히 무덤을 복구시켜달라는 것이 좋겠지요. 무덤이 훼손되면 나타나는 존재니 무덤을 파먹는다고 하는 삼두구미와 엮어도 괜찮을 것입니다. 동료로 쓰고 싶다면 뭐 무덤을 고쳐졌지만 아직 미련이 있어서 이 세상에 남는다는 설정을 사용 하면 될 것입니다. 다른 언데드처럼 괴력이나 감염의 능력은 없지만 살았을 때 기억이 있다는 것과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을 근거로 만약 생전에 도사였던 무덤귀라면 선술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뭐 외관이 좀 그로태스크 하지만 와우의 언데드(포세이큰)도 비슷한 모습이 상관없을 듯 합니다.




덧글

  • Megane 2014/12/05 18:04 # 답글

    모에선 피폭을 받아도 골출귀는 역시 좀...후덜덜덜덜~
  • 이선생 2014/12/05 19:49 #

    뼈가드러나는 외관이니 모애화는 힘들지 몰라도 간지캐릭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암흑요정 2014/12/05 19:43 # 답글

    좀비도 종류가 다양했군요?
  • 이선생 2014/12/05 19:50 #

    엄밀히 따지자면 좀비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요...
    엄청 독특한 존재이긴 합니다.
  • highseek 2014/12/05 20:13 # 답글

    살아생전의 기억을 가졌다는 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죠.

    복수하겠어.. 반드시..!
  • 이선생 2014/12/05 20:25 #

    생전의 기억을 가졌다는 것이 확실히 독특한 점이긴 하지요.
  • 무명병사 2014/12/05 20:16 # 답글

    우리나라에도 이런 괴물이 있었군요? 그것도 생전의 원한을 잊지 않는다니...
  • 이선생 2014/12/05 20:27 #

    흠...생전의 원한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골출귀가 나타나는 이유는 원한때문이 아니라 '무덤이 부서졌어요 고쳐주세요!'라며 징징대는 이유다보니... 외관은 무시무시해도 하는 행동은 퍽 귀여운 녀석입니다..
  • 소시민 제이 2014/12/05 20:31 # 답글

    저것도 헤드샷이면 한방인가요?
  • 이선생 2014/12/05 20:35 #

    좀비랑은 달리 영혼이 시체에 들어간 것이라 아마 죽지는 않을겁니다.
    진정한 언데드죠...
  • 아인하르트 2014/12/05 20:38 # 답글

    생전의 기억이 있다면 자신이 살던 집(혹은 집터)에 갈 것 같긴 하네요.
    그러고보니 시제 때 제사 좀 10년 넘게 중요한 분 빼고 안 지냈다가 맏며느리도 아닌 어머니 꿈에 (조상님인지 아니면 조상님인척 하는 건지) 밥 달라고 귀신 단체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 제가 본 적은 없어서 저런 귀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 모습이 도쿄구울의 주인공이 쓰는 가면하고 비슷하네요.
  • 이선생 2014/12/05 20:46 #

    그런 꿈속에 나오는 귀신들도 많지요^^ 옛날 이야기는 물론이고 요즘 이야기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시니....
    뭐 비슷한 유형의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이쪽은 시체가 살아 움직이기 때문에 더 무서운 거라 생각됩니다.

    최상단 그림은 <오만과 편견>을 좀비아포칼립스물로 페러디 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라는 작품의 표지 이미지 입니다.
  • 화려한불곰 2014/12/05 21:02 # 답글

  • 이선생 2014/12/05 21:06 #

    어.....음.....조금 틀려요...ㅋㅋㅋ
  • 존다리안 2014/12/05 21:33 # 답글

    영화 유니버셜 솔저 생각도 나는군요.
    거기선 죽은 병사를 부활시켜 다시 병사로 쓰는데 몸이 썩지는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지요.
    생전의 기억을 갖고 있었다는 것도 비슷하고... 주인공 (장 클로드 반담)이 그랬죠.
  • 이선생 2014/12/05 22:44 #

    오.... 그런 것이 있는 줄을 몰랐군요...
    썩지도 않고 기억도 있다면 거의 완전한 부활이군요!
  • 까진 핵펭귄 여뫙 2014/12/05 22:42 # 답글

    저기서 모에선+엄친아 보정을 받으면 용개형님이... 씨Foot 외쳐 EE!
  • 이선생 2014/12/05 22:45 #

    ㅋㅋㅋㅋㅋㅋㅋEE!!
  • 역사관심 2014/12/06 00:34 # 답글

    처음 알았습니다 . 우리 요귀류도 굉장하다는 걸 새삼 깨닫는군요. 출전도 혹 있을까요?
  • 이선생 2014/12/06 00:46 #

    아는 무당분에게 들은이야기 입니다. 구비전승으로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전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역사관심 2014/12/06 07:47 #

    무당분까지 아시는군요 -_-;; 궁금해지는데 한번 기회되면 찾아볼만한 주제같습니다.
  • 이선생 2014/12/06 10:09 #

    이리저리 인맥이 닿다보니 알게된 분이었습니다^^
    저도 확실히 좀더 파보고 싶은 존재이긴 합니다.
  • 맛난당근 2015/01/25 19:42 # 답글

    뼈가 드러나도 예쁠수도 있죠. 예를들면 유령신부처럼
    http://pds2.egloos.com/pds/1/200511/22/68/c0024768_14363456.jpg
댓글 입력 영역


블로그 등급

블로그명
이선생의 신화도서관

이용등급
18세 이용가

해당요소
- 폭력성
선혈, 신체훼손 묘사
- 범죄
로리취향
쇼타취향
- 약물
술,담배 등의 내용 포함
약빨고 포스팅함
- 언어
음란어 포함
- 2D흥미성
동방 취급
애니 취급
미연시 취급

판정기관
Alien no HP

등록번호
64621

블로그 광고

2017 대표이글루_society

2018 대표이글루_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