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귀신 괴물 대백과

[문화콘텐츠닷컴에 나오는 해골귀신의 모습]

이름 : 해골귀신
출현장소 : 산속
특징 : 아름다운 여성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있다.
약점 : 법력이 강한 칼
분류 : 언데드(?)
출전 : 구전

살아움직이는 뼈, 흔히들 ‘스켈레톤’이라 불리는 존재는 RPG게임에서 주로 초반 적으로 익숙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러한 스켈레톤처럼 뼈로 된 괴물이 있다는 것은 저번에 뼈다귀 귀신을 설명하면서 이미 한번 다룬 적 이 있습니다. 하지만 뼈다귀 귀신말고도 해골의 외관을 한 귀신이 있으니 바로 해골귀신입니다.

해골귀신이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에 돈 많은 부잣집의 이 도령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도령에게 하얀 나비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도령에게 따라오라는 것처럼 날갯짓을 하기에 도령은 나비를 따라 산속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혼자서 울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반해버린 도령은 그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모에하고 심쿵 한 행동으로 도령을 홀리었고 도령은 그녀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령이 시장에 나갔다가 지나가던 도사가 젊은 나이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흘리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도령은 도사를 붙잡고 그게 무슨 말인지 물어보자 도사는 집에 악한 기운을 숨기고 있다고만 말해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도령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인을 방을 훔쳐보았습니다.
도령은 그 미소녀가 사실 사람의 생가죽을 뒤집어쓴 터미네이터해골귀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도령은 도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고 도사는 도령에게 부적을 주었습니다.
도령은 부적을 가지고 가서 해골귀신의 퇴치를 시도했지만 해골귀신은 신성력에 어느 정도 면였이 있었는지 부적이 효과가 없었고 도령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도사가 갑자기 나타나 파멸의 인도자법력이 강한 칼로 스컬지해골귀신을 내려쳐 해골귀신을 쓰러뜨렸습니다. 하지만 죽지 않고 도망치려는 해골귀신을 다시 한 번 법력이 강한 칼로 내려치자 귀신은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되었고 도령은 그 이후로 항상 조심하면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상당히 특이한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서양의 스켈레톤은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지능은 떨어지고 칼을 휘두르는 뭐 그런 잡몹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해골귀신은 아름다운 여성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남성을 유혹하는 등 상당히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도사가 준 부적 같은 그럴듯한 퇴치 아이템까지 그냥 씹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결국 법력을 담은 검에는 쓰러지기는 했지만 상당히 강한 귀신으로 추측됩니다.
중국의 기서 <요재지이>에 동일한 이야기가 있는 것을 봐서 식인귀야구자처럼 <요재지이>의 내용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구전된 캐이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처법
강한 법력이 담긴 무기가 있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퇴마도구가 통하지 않아 상당히 애를 먹을 것입니다. 일단 만나지 않고 만나게 된다고 해도 홀리지 않으면 되겠지만 누가 봐도 예쁜 여성이 애교와 교태로운 행동으로 유혹해온다면 안 넘어가는 남자는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가상매체에서의 활용법
터미네이터처럼 인간인척 행동하는 괴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공격을 받았을 때도 터미네이터처럼 사람가죽이 찢어지면 거기에 해골이 드러나게 한다면 나름 간지 나는 악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부적에 내성도 있고 사람인 척 하는 것이 뛰어나며 지능도 높으니 잡몹보다는 뒤에서 술수를 부리는 흑막이나 스파이로 등장하는 것이 어울릴 것입니다.



덧글

  • 범골의 염황 2015/07/25 17:58 # 답글

    요재지이였나 중국 괴담에서도 사람(이 경우도 미소녀스킨)의 가죽을 쓴 귀신이 나오죠. 왠지 비슷한 과인 듯.

    그런데 여기서 잠깐. 이 이야기들에서 귀신은 역시 여성으로 묘사되지만, 만일 귀신의 정체가 살아있었을 때 남자(=즉 남성체 언데드)였다면?(아쉽게도 언데드라 달려있진 않습니다! 네리아리님 지못미)
  • 이선생 2015/07/25 18:02 #

    일단 가죽이 여성이라 뼈가 남자라도 변하는 것 없겠네요^^
    그나마 남성의 골격이라는 정도?ㅋㅋ
  • Megane 2015/07/25 18:29 # 답글

    으에? 넷카마의 원조?!?! 다른 의미로 무섭...
  • 이선생 2015/07/25 18:30 #

    여자인척은 아니니 넷카마와는 다르다고 봐요^^
  • 범골의 염황 2015/07/25 19:13 #

    오카마귀신 드립은 어디까지나 제 발상이었고 실제 전설 내용과는 '거의' 무관합니다.
    ('거의'라고 한 이유는 분명 여성체에 가깝게 묘사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귀신의 성별에 대해 빼도박도 못하게 정해진 설정은 아니라서 얼마든지 오카마 드립으로 응용할 수는 있겠다는 점에서 그렇게 표현한 것. 일단 원전에선 여성체가 맞을 가능성이 아주 높음.)
  • Megane 2015/07/26 00:11 #

    하하하...그냥 뻘소리였슴다. 진지한 답글에 두분께 감사를. ^^
  • 범골의 염황 2015/07/26 00:42 #

    맥락파악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도 진짜 저녀석들이 오카마라면 그거 나름대로 재밌겠더군요. 아... 그곳이 썩지 않아 제대로 달려있었기만 해도 네리아리님이 참 좋아하셨을지도 모를텐데!
  • 이선생 2015/07/26 01:02 #

    오토코노코는 요재지이에서 등장하지요^^
  • 존다리안 2015/07/25 19:35 # 답글

    스켈레톤이라기보다는 상위인 리치일지도요.
  • 이선생 2015/07/25 20:03 #

    부적이 안통하는 부분이 리치가 연상되긴 하는데 뭔가 도술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아쉽더군요.
  • 소시민 제이 2015/07/26 09:32 # 답글

    염황님의 말씀처럼 요재지이에서도 나오죠.

    한 남자가 집으로 오는길에 젊은 여자를 보게 되었는데, 그 여자가 고아인데, 남편이 죽어서 시댁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다하자, 남자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데, 지내는 동안 여자가 참으로 참하여, 아들의 며느리로 삼게 되었습니다.

    첫날밤, 아들의 신음소리가 들려오는데, -색시가 날 잡아먹어-라는 신음소리에, 남자 부부는 아주 격한 첫날밤을 보내는줄 알았지만, 짙은 피냄새에 아들 내외의 방을 열어보니 왠 해골의 형상을 한 귀신이 뛰쳐나와 사라졌고, 방에는 아들의 가죽과 피만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본 책은 일전에 말씀드린 '한국의 괴담'의 같은 출판사에 나온 '중국의 괴담'에서 처음 봤고, 요재지이에서도 봤습니다.
  • 소시민 제이 2015/07/26 09:36 #

    요즘 현대에서의 퇴치법은 이렇습니다.

    교회의 법의식이나 밀교의 호마의식을 거친 특제 은탄환으로 죽이면됩니다.
    (특히 렌체스터 대성당의 은십자가나 구마모토에서 거행되는 호마의식에 쓰인 걸로...
    사용화기는 13밀리 특제권총인 자칼이나 캐슬 개량형을 추천드립니다.)
  • 이선생 2015/07/26 10:25 #

    요재지이도 참 굉장한 물건이지요...한번 다룰 생각이지만 한동안은 한국의 요괴나 괴물울 중으로 다루고싶습니다^^

    은이 악귀에 강한 이유가 연금술에서 은이 달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의 종족이니 달의 힘으로 처리한다는 원리죠^^ 태양을 뜻하는 금이라면 더 큰 타격을 줄수 있갰지만 그렇다면 탄환 한 발이 몇백만원은 될거니...
  • 범골의 염황 2015/07/27 21:16 #

    제가 본 이야기는 그 이야기가 아니고, 왠 도사가 나타나서 귀신을 해치우고 귀신이 쓰던 여자 가죽을 회수해가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괴담의 귀신이나 요괴들은 은이 아니라 복숭아나무 소재에 약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도사가 귀신을 해치울 때 쓴 목검도 복숭아나무를 깎아 만든 물건이라더군요.
  • 소시민 제이 2015/07/27 21:21 #

    그런가요? 전 염황님의 이야기 말고도 저걸 본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다른곳에서 본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복숭아 나무는 동쪽을 향해서 자란 가지로 만든 검이나 제구가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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