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뱀 숭배신앙 옵션

[아프리카 베넹에 있는 뱀 숭배 사원인 우이다에 있는 조각상의 모습]

아프리카의 뱀 숭배신앙

지역 : 아프리카
출전 : 부두교

뱀과 관련된 로아인 담발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아프리카의 뱀숭배 사상에 대하여 따로 이야기를 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아프리카의 폰(Fon)과 에웨(Ewe) 부족 사람들은 중성적 성향을 가진 뱀에 대한 각별한 신앙심을 가지고 이있습니다. 그들이 뱀이 지구 위에, 35000개의 고리로 하늘을 지지하고 있으며, 아래엔, 350000개의 고리가 지구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세계가 창조되기 전에 뱀이 존재했다고 주장하며, 산은 뱀의 똥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뱀은 열을 견딜 수가 없어, 바다가 만들어졌고 뱀들은 그 바다의 깊숙한곳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이들은 뱀은 심해에 사는 것이 아니라 천상에 산다고 합니다. 우리가 은하수라 부르는 것은 뱀의 비늘에 빛이 반사되어 나오는 것이며 정기적으로 비가 온 후 방문하는데 이는 비옥한 땅들 위에 무지개를 놓기 위해서라고 한다.

뱀들을 천상에 있던 혹은 심해에 있든 상관업이 모든 다호메이(지금의 아프리카 베넹)에서는 뱀의 신성성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넹의 건축물들은 뱀들의 이미지를 명확하게 표현을 하고 있으며, 그 지역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에서도 뱀을 모티브로 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뱀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것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하겠지만, 베넹의 농부들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선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베넹에서는 긴 구렁이들이 숭배 받았습니다. 성직자들은 마을 사람들이 마을에 구렁이를 들여올 수 있도록 격려하였고, 종교가 없는 마을 사람 또한 구렁이를 해치는 것에 대해 꿈도 못 꿀 정도였습니다.
(뱀을 죽인 사람은 일자리와 재물을 잃고 피부가 뱀처럼 변하는 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구렁이들은 곡물창고에 놓였으며, 거기서 번식을 하여 곡물을 갉아먹는 쥐의 개체수를 줄여 곡물의 양을 유지시켰습니다.(이는 이집트에서 고양이가 숭배받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넹의 관광지 중 하나며 뱀을 숭배하는 사원인 우이다사원]

뱀은 아프리카에서 아직까지 숭배의 대상이 됩니다. 뱀을 모시는 우이다사원은 베넹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중 하나며 그곳에는 좋은 음식과 성수를 마시는 수많은 뱀들(약 100마리 정도라고 합니다.)이 행운을 위해 모셔지고 있습니다. 그 사원에서는 과거 다른 왕국이 쳐들어왔을 때 뱀들이 적들과 용맹하게 싸워서 이길 수 있었고 그 이후부터 뱀에 신성한 정령이 있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우이다 사원에 있는 신성한 뱀을 목에 걸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으며 관광객이 찾아오면 목에 감아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콩고와 잠비아나 중앙~ 남부 아프리카에서도 다양하게 뱀을 숭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핑백

  • 이선생의 신화도서관 : 뱀의 로아-담발라 2016-07-13 05:12:29 #

    ... 와 그의 아내인 아이다 웨도의 모습] 이름 : 담발라(Damballah) 지역 : 아프리카, 아이티, 뉴올리언스 출전 : 부두교 이 이야기를 읽기 전에 먼저 아프리카의 뱀 숭배 신앙에 대해서 읽기를 권장합니다. 식민지 개척자들은 모든 아프리칸 종교적 의식을 “이단 숭배”나 “마녀놀이”로 봤습니다. 특히 뱀 숭배에 경악을 하였다고 ... more

덧글

  • 존다리안 2016/07/13 14:25 # 답글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도 구렁이 집안에 있으면 함부로 대하지 않았던가 그렇던데...
    고양이 영물화도 실은 고양이가 농민 입장에서는 아주 귀한 동물이라 그런 건지도요.
  • 이선생 2016/07/13 14:39 #

    네 업구렁이라고 창고에 구렁이가 있으면 집이 번성한다고 하는데 이는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는 링크에도 있지만 이집트에서 고양이가 쥐를 잡아줘서 곡식을 보호해주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집트인들은 고양이를 가족처럼 여겼다고 하지요.
  • Esperos 2016/07/13 20:12 # 답글

    중국 절강성 지방에서는 뱀을 손가락질하기만 해도 병을 앓는 등 재앙을 입는다고 믿는다 합니다. 실수로라도 뱀을 손가락질했을 경우 가리킨 부위를 자르는 시늉을 함으로써 액땜을 해야 한다고 하고요. 또한 뱀을 어설프게 죽이거나 괴롭힐 경우 반드시 해꼬지를 하러 오기 때문에, 만약 뱀을 죽일 필요가 생긴다면 반드시 머리를 박살내서 확실하게 죽여야 한다고 믿는다더군요. (머리를 박살내란 말은, 아마 뱀의 목을 잘라도 머리가 한동안 살아있기 때문에 나왔을 테지요.)
  • 이선생 2016/07/13 20:32 #

    복희와 여와라던가 중국에도 뱀신앙이 있긴 하죠...
    우리나라도 업구렁이라고 창고안에 들어온 구렁이를 죽이면 안되고 만약 죽일 경우 집이 망한다고 하죠...
    카톨릭 계열 신앙만 빼면 뱀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은 것 같네요...
  • ARIES 2016/12/28 21:01 # 답글

    뱀은 가깝지만 먼 존재네요.
    물리면 죽을수 있고, 복을 주면서 지켜주는 존재니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 이선생 2016/12/29 10:52 #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른 거죠^^
    고대 신앙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보다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요.
  • 상어 2018/07/02 21:30 # 삭제 답글

    중앙아메리카의 케찰코아틀이나 쿠쿨칸도 그렇고 은근히 뱀을 숭배하는 신앙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기독교에서 그렇게 악마처럼 표현해놔서..ㅠㅠ 뱀도 참 귀엽고 매력적인 동물인데 아쉽습니다ㅠㅠ
  • 이선생 2018/07/03 01:39 #

    기독교에서는 뱀이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개한 존재니 좋게 볼 수 없겠지요....
댓글 입력 영역


블로그 등급

블로그명
이선생의 신화도서관

이용등급
18세 이용가

해당요소
- 폭력성
선혈, 신체훼손 묘사
- 범죄
로리취향
쇼타취향
- 약물
술,담배 등의 내용 포함
약빨고 포스팅함
- 언어
음란어 포함
- 2D흥미성
동방 취급
애니 취급
미연시 취급

판정기관
Alien no HP

등록번호
64621

블로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