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의 짐승과 바빌론의 창부 괴물 대백과

이름 : 계시록의 짐승과 바빌론의 창부
서식장소 : 심연
특징 : 온몸에 하느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히 적혀 있다, 일곱머리, 열 개의 뿔/더럽고 부정한 것으로 가득 찬 황금잔을 가지고 있음, 이마에 ‘온 땅의 탕녀들과 흉측한 물건들의 어미인 대바빌론’이라는 글이 적혀 있음 
분류 : 괴수/괴인
출전 : <요한 목시록>

오늘은 마왕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루시퍼와 동일시되는 묵시록의 붉은 용과 많은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계시록의 짐승과 그 짐승이 등에 태우고 있는 바빌론의 창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계시록의 짐승은 적그리스도라는 해석이 있으며 루시퍼와 동일시되는 묵시록의 붉은 용에게서 그의 힘, 왕위, 권세를 부여받고 42달 동안 권세를 행사하도록 허락받았다고 하여 충분히 마왕의 카테고리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단 짐승은 최초에 바다에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괴수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진홍색의 존재며 7개의 머리가 있으며 왕관을 쓰고 있은 열 개의 뿔이 달려있다고 합니다. 온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머리 하나하나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예를 들자면 악마의 숫자인 ‘666’같은 것)이 붙어 있다고 합니다. 몸은 표범이고 다리는 곰이며 사자의 입을 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있었지만 현재에는 심연 속에 있으며 훗날 심연에서 나와 사람들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괴수와 동일한 존재로 보기도 하는 묵시록의 붉은 용의 모습. 본인은 공통점은 있지만 각각 다른 존재라고 보고 있다.]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 개며  왕관을 쓰고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묵시록의 붉은 용과 동일시 보는 견해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차이점을 이야기 하자면 묵시록의 붉은 용은 머리에 완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총 일곱 개의 관을 쓰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짐승을 뿔 위에 관을 올려두고 있습니다. 즉 열 개의 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쓰고 있는 왕관의 수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표범의 몸통에 곰을 발, 사자의 입을 하고 있는 짐승이 도저히 드래곤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것은 짐승은 묵시록의 붉은 용에게서 그의 힘, 왕위, 권세를 부여받았다고 하는데 묵시록의 붉은 용과 짐승이 동일한 존재라면 자신으로부터 힘과 왕위 권세를 부여받았다는 것이니 말이 되지 않는다. 즉 묵시록의 붉은 용과 짐승은 유사체지만 다른 존재라는 것이 내 견해다.

위에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목시록의 붉은 용으로부터 힘과 왕위, 권세를 부여 받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권능이 생겼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고성능의 힐링팩터입니다. 머리 하나가 박살나도 즉시 회복될 정도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성도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으며 모든 종족, 백성, 언어, 민족을 지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성모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온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머리 하나하나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붙어 있어서 존재 자체가 신성모독인 녀석이긴 하다.]
 
첫 번째랑 두 번째는 딱 봐도 엄청나지만 마지막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기독교에서 신성모독은 굉장히 불경한 행동이라(정확히는 기독교 만이 아니라 어떤 종교라고 믿고 있는 신앙에 대해서 모독하는 것은 불경한 행동이다.) 모든 능력이 엄청난 것이며 이 엄청난 힘에 현혹된 사람들은 이 짐승을 경배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겟돈이 다가 왔을 때 42개월 동안 지상에 군림하고 하느님과 싸우지만 결국 패배하고 산 채로 유황불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녀석의 등에 타고 있는 여성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바빌론의 창부입니다. 평소에는 괴수의 모습만이 언급되지만 <요한 묵시록> 17장에서 요한이 본 환상에서는 괴수의 등에 한 여인이 타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외관은 주홍과 진홍색 옷을 입고 있으며 금과 보석, 진주로 단장하고 있으며 그녀의 음행에서 비롯된 흉측하고 더러운 것들이 가득히 담긴 금잔을 손에 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마에는 ‘온 땅의 탕녀들과 흉측한 물건들의 어미인 대바빌론’이라는 이름이 상징적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근육맨?)

특이한 점이 글을 읽어보면 바빌론의 창부는 어떤 옷을 입고 있으며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나오지만 그녀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업적을 보면 세상의 왕들이 그 여자와 더불어 놀아났고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그 여자의 음란한 포도주를 마시고 취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왕들이 넘어갈 정도로 아름답기는 한 모양입니다. 업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잔에 들어 있는 흉측하고 더러운 것을 마시면 그녀에게 취하고 빠져 타락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피에 페티시같은 것도 있는 듯 한 묘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에 페티시가 있는지 요한이 봤을 때 그녀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 때문에 순교한 사람들의 피에 취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짐승과 창부의 조합은 짐승처럼 강한 힘으로 주변을 억압하고 사치와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타락시킨 로마제국을 묘사한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괴수와 바빌론의 창부를 이용하여 가상매체를 만드는데 그런 본질적인 해석은 필요 없습니다.
(야 임마!)
일단 외형은 자세하게 언급 되어 있으며 관련 그림도 많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니 넘어가고 이 글에서는 능력에 대해서 주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짐승의 첫 번째 능력인 힐링펙터는 게임에서 체력 자동 회복 능력으로 구현이 가능할 것이며 두 번째 능력인 지배의 힘은 마인드 컨트롤 같은 계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마지막 능력인 신성모독은 신이나 천사 같은 하늘의 종족에게 1.5배의 피해를 입힌다는 식으로 구현이 가능하겠네요.
[<여신전생> 시리즈의 마더 해롯이 괴수와 바빌론의 창부를 가상매체에 사용한 모범 답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빌론의 창부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잔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임인 <진 여신전생 4 FINAL>에서 바빌론의 창부를 모티브로 한 마더 해롯도 ‘바빌론의 잔’이라는 전용기를 가지고 있는데 만능속성의 데미지에 추가로 매혹을 걸어주는 유용한 기술로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고 아니면 <워크레프트>시리즈의 만노로스의 피처럼 마신 사람을 타락시키는 물건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처법
보통 인간은 괴수의 강한 힘을 경배하여 감히 맞서 싸울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하며 바빌론의 창부 역시 일곱 왕을 놀아나게 했으니 일곱 나라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으로 힘을 행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잔에 든 것을 먹여 취하게 하고 타락하게 할 수 있으니 보통 인간은 이 존재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가각합니다. 아마겟돈에서 결국은 하나님에게 패한다고 하니 절실한 신자라면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42개월을 버티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여신전생>시리즈에서 마더 해롯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고증을 잘 살린 모범답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괴수와 창부의 능력을 잘 반영한다면 강력한 보스급 캐릭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에서 역할은 창부의 능력으로 왕이나 권력자를 유혹하고 타락하여 뒤에서 조종하는 흑막 같은 캐릭터로 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왕의 폭정을 타도하기 위해 주인공일행이 왕국 군과 맞서 싸우게 되고 왕 앞에까지 가면 본성을 드러내면서 짐승을 타고 싸우는 식으로 보스 전에 돌입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덧글

  • 레이오트 2016/12/30 15:38 # 답글

    계시록 자체가 각종 창작물에서는 이미 표준이 되어서 그런지 그닥 감흥이 없네요.
  • 이선생 2016/12/30 15:46 #

    쓰기 좋은 소재들이 잔뜩 있으니까요...
  • ARIES 2016/12/30 21:24 # 답글

    계시록을 이용해서 사람망치는 사이비종교들
    사이비들 보면 나라가 참 말세네요. 신천지나 군대를 안갈려고 양심을 이용하는 여호와증인 등
    임진왜란 승병들은 양심이 없나요\(*`д´)∠
    국민으로서 나라를 위해 싸웠지.
    @( -_-)==@)`.')
  • 이선생 2016/12/30 23:46 #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이비 종교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긴 합니다....
  • Scarlett 2016/12/31 11:53 # 답글

    거의 슈퍼빌런급이네요.
  • 이선생 2016/12/31 12:20 #

    네^^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존다리안 2016/12/31 14:20 # 답글

    다음은 붉은 용이겠네요?
  • 이선생 2016/12/31 19:49 #

    붉은 용은 루시퍼때 언급을 해서 어떻게 할지 고려중입니다.
  • 액시움 2017/01/02 18:00 # 답글

    힐링 팩터 뚫는 수단으로 뭘 쓸까요.
  • 이선생 2017/01/02 22:11 #

    지옥불에 던져 구워버린다면 힐링팩터가 있어도 계속 고통받지 않을까요??
  • 액시움 2017/01/03 01:56 #

    과연...야훼께서 마귀의 세력을 던져넣기 위해 불못을 만드신 이유가 있었군요.(...)
  • 123 2017/04/04 18:50 # 삭제 답글

    여신전생 3 에서 마더 헤롯을 비롯한 종말의 상징(나팔로 종말을 고하는 천사, 묵시록의 4기사, 2까지 따지면 머리 아홉 달린 용 )들은 루시퍼의 수하였죠. 지나치게 강한 주인공들에게 모조리 털려버렸다는 문제지만..
  • 이선생 2017/04/04 18:52 #

    네 그렇지요^^
    여신전생3는 정말 명작이고 마더헤롯과의 전투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 란티스 2017/05/17 21:55 # 답글

    요한묵시록(또는 계시록)은 좀 해석을 하면 좀 요상하게 발전되는게
    문제라면 특히 제일 많이 쓰이는 게 바로14만4천도 666
    ...요한묵수록이 첫발간되었을때가 로마가 지배했던
    시대인 관계로 어떤 학자들은 666이 로마의 황제 네로의 이름을 풀이해서 합친
    숫자라고 해석하고 견해로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에선 마의 숫자..악마의 상징..
    드립을 치는 제일많은 단골;;; 마찬가지로..14만4천은 여호와모씨종교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그건 이스라엘 숫자법으로 표현한것이고 사람인원이 아니라고 보는 견해도
    많은...일명 충만하다는 표현을 숫자로 비교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튼 성경은 자기해석이 많이 문제가 잇어서 오류들이 엄청많다는...
    일명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보다 엄청나가 골치아픈....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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