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 영웅전에 나오는 용갑옷이며 이야기 속의 용갑옷은 동양의 용을 모티브로 하여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물품명 : 용갑옷
능력 : 날카로운 칼날의 사슴뿔, 한 번에 일곱 발의 화살을 쏘는 입, 힘을 주면 빳빳하게 일어나는 강철털, 헤엄을 칠수 있는 물고기 꼬리
비고 : 나중에는 변신 형대로 바뀜
출전 : 백두산 지역 조선족들 사이에서 전승
능력 : 날카로운 칼날의 사슴뿔, 한 번에 일곱 발의 화살을 쏘는 입, 힘을 주면 빳빳하게 일어나는 강철털, 헤엄을 칠수 있는 물고기 꼬리
비고 : 나중에는 변신 형대로 바뀜
출전 : 백두산 지역 조선족들 사이에서 전승
중국에서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부르는데 그 주변에 살고있는 조선족 사이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은 흑룡과 백장군이 싸우는 <천지수>와 비슷하지만 천지수와는 달리 그 이야기에서는 용과 싸울 때 특수한 갑옷을 입는데 그 갑옷이 굉장히 인상적이라 그 갑옷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이야기를 간략하게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옛날에 장백산(중국의 조선족 사이에서 전승되는 이야기라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표기합니다.)에 강한 독을 지닌 흑사(黑蛇)가 있어서 물을 시커멓게 만들고 사방에 비린 냄새가 진동하여 사람이 살 수 없게 하였습니다. 옥황상제가 흑사를 처치하기 위해 천군을 보냈지만 흑사를 처치할 수 없었습니다.

옥황상제는 흑사를 잡는 사람은 자신의 딸과 결혼시켜 사위로 삼고 천지의 용왕의 자리를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자 아홉 번째 딸이 독을 없앨 수 있는 구슬을 가지고 지상으로 내려갔습니다.
한편 장백산 근처의 마을에는 활을 잘 쏘는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흑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자 자신이 흑사를 없애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남자가 흑사에게 가서 화살을 쏘며 공격했지만 상대는 천계의 군대도 당해내지 못한 존재라 평범한 인간인 남자가 오히려 흑사의 독에 당해 정신을 잃었습니다.
독에 당한 남자가 정신을 차려보니 하늘의 선녀(옥황상제의 아홉 번째 딸)가 복숭아 즙을 먹이며 자신을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죽인 남자를 다시 살리는 것을 보고 괘씸하다고 생각한 흑사가 달려들려고 했으나 선녀가 자신의 독을 없앨 수 있는 구슬을 가지고 있어서 도망친 뒤 몸을 숨겼습니다.
선녀와 남자는 서로 사랑에 빠졌지만 옥황상제가 알면 큰일 난다며 독을 없앨 수 있는 구슬을 주며 천지의 물이 깨끗해지면 그때 다시 내려오겠다고 하며 천계로 돌아갔습니다. 흑사의 독을 무효화 할 수 있게 된 남자는 흑사를 찾으려고 했지만 어디로 숨어버려서 찾을 수가 없었고 어쩌다 발견해도 이미 어디선가 사람을 잡아먹어 배를 빵빵하게 채운 상태로 약을 올리며 달아나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자의 지혜로운 어머니에게 어떡하면 좋을지 방법을 물어보았고 어머니는 아들에게 갑옷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먼저 얼굴에는 사슴의 머리 같은 것을 씌웠는데 사슴의 뿔이 날카로운 칼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에는 오리주둥이 같은 것을 달았는데 안에는 화살을 설치하여 한 번에 7발의 화살이 발사되며, 심지어 연사까지 가능했습니다. 몸통은 소처럼 노란털이 달린 옷이었는데 그 노란 철이 전부 강철이며 입은 사람이 힘을 주면 모든 털이 빳빳하게 서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에는 물고기 꼬리 같은 것을 달아주었는데 소의 힘줄로 만든 꼬리가 힘차게 움직여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남자의 지혜로운 어머니에게 어떡하면 좋을지 방법을 물어보았고 어머니는 아들에게 갑옷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먼저 얼굴에는 사슴의 머리 같은 것을 씌웠는데 사슴의 뿔이 날카로운 칼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에는 오리주둥이 같은 것을 달았는데 안에는 화살을 설치하여 한 번에 7발의 화살이 발사되며, 심지어 연사까지 가능했습니다. 몸통은 소처럼 노란털이 달린 옷이었는데 그 노란 철이 전부 강철이며 입은 사람이 힘을 주면 모든 털이 빳빳하게 서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에는 물고기 꼬리 같은 것을 달아주었는데 소의 힘줄로 만든 꼬리가 힘차게 움직여 물속에서 헤엄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흑사는 남자의 얼굴을 기억하고 피해 다녔는데 어느 날 보니 처음 보는 괴물이 돌아다녀서 습격을 했습니다. 흑사가 남자를 삼키려고 머리를 물었으나 칼날로 이루어진 사슴뿔에 입안이 찢어졌고 남자도 입속에 화살을 연사했습니다. 그냥 집어삼킬 수 없다고 생각한 흑사는 부숴버리고 이빨로 물었으나 남자가 힘을 주자 강철의 털들이 모두 빳빳하게 섰고 거기에 찔려 흑사의 이빨이 다 부러졌습니다. 흑사는 남자를 뱉어버리고 도망쳤으나 남자는 추격을 했고 그 과정에 구슬이 천지에 빠졌습니다.
독을 없애는 구슬이 천지에 빠지자 천지는 깨끗하게 변했고 그것을 본 선녀는 기뻐하며 땅으로 내려왔는데 사람은 없고 이상한 괴물 같은 것만 서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는 선녀에게 남자는 사정을 설명했고 옷을 벗기려고 했는데 흑사와 싸우면서 그 갑옷이 자신의 몸처럼 되어버려서 두 사람이 반나절을 낑낑거려도 벗겨지지 않아 선녀의 아버지인 옥황상제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옥황상제는 남자가 흑사를 물리친 것을 칭찬하였고 남자는 선녀가 미리 알려준 대로 자신을 부마로 삼아달라고 했습니다. 옥황상제는 그와 아홉 번째 딸을 결혼시켜 부마로 삼고 천지의 용왕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모습으로는 천지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며 괴물의 모습과 인간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천지의 용왕이 된 남자는 숨어있는 흑사를 찾아 죽이고 천지를 잘 다스렸다고 합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머니가 만든 갑옷은 여러 동물의 모습이 합쳐졌다는 점에서 용과 흡사하며 자연적으로 태어난 용이 아니라 인간의 지혜가 만들어낸 일종의 기계용이라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용이 여러 동물의 특징이 합쳐진 동물인데 이 갑옷도 사슴의 뿔에, 오리의 입, 소의 몸통, 물고기의 꼬리 등 여러 동물이 합쳐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이미지의 용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마 일단 용을 표현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흑사와 싸우는 장면은 그야말로 과학VS판타지 같은 대결의 구도로 이어졌지요, 그리고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처음에는 그냥 입었다 벗었다하는 일반적인 갑옷이었는데 옥황상제가 이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 역시 독특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남자가 변신능력을 얻고 용왕이 된다는 점을 보면 그 괴물 같은 모습의 갑옷은 역시 용 갑옷이 맞다고 생각하며 한국 설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용싸움의 변형된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남자가 변신능력을 얻고 용왕이 된다는 점을 보면 그 괴물 같은 모습의 갑옷은 역시 용 갑옷이 맞다고 생각하며 한국 설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용싸움의 변형된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조선족들의 전승이기도 하며, 백두산의 백장군 설화인<천지수>와 흡사한 점, 그리고 평범한 인간이 신으로 좌정하는 등 한국 신화의 특징들이 나타난다는 부분 등을 종합해봤을 때 <천지수>와 같은 뿌리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인공은 흑사를 퇴치한 영웅이면서 천지의 용왕인 신이기도 해서 영웅전설이나 신화항목에도 넣을 수 있었지만 영웅이라고 하기 에는 이름이 조금도 나오지 않는 민담 같은 형식이었고, 신화라고 하기 에는 그쪽지역에 관련신앙이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었으며 갑옷이 특히 인상적이라 신비한 도구들 항목에서 다루었습니다.
주인공은 흑사를 퇴치한 영웅이면서 천지의 용왕인 신이기도 해서 영웅전설이나 신화항목에도 넣을 수 있었지만 영웅이라고 하기 에는 이름이 조금도 나오지 않는 민담 같은 형식이었고, 신화라고 하기 에는 그쪽지역에 관련신앙이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었으며 갑옷이 특히 인상적이라 신비한 도구들 항목에서 다루었습니다.












덧글
동양판 아이언맨 슈트네요.
벗지 못하지만요.
오직 시마다 일족만이...
(거기까지!)
이맛에 연구하는 거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