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세계의 다양한 사후세계 #PART2(이집트편) 옵션

[<사자의 서>에 나오는 장면으로 망자를 심판하는 오시리스의 법정의 모습이다.]

이집트의 사후세계
출전 : <사자의 서>

죽은 자는 먼저 도아트에 있는 오시리스의 법정에서 죽음의 신인 아누비스에게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법정은 정의와 진리의 여신인 미아트의 궁전에 개설되어있고 이곳에서 심장의 무게(심장은 양심을 상징 합니다.)를 천징으로 비교하면서 그 사람이 선인인지 악인인지 판별한다고 합니다.
[심장을 천징에 올린 모습으로 나쁜 사람일수록 심장이 무겁다고 합니다. 악어같은 머리의 네발 짐승이 죄인의 심장을 먹는 암모트]
심장의 반대편에는 정의와 진리의 상징인 미아트의 깃털을 올리며 더러운 혼으로 가득한 심장은 천징 아래로 떨어져 괴수 암모트의 먹이가 되어버리며 심장을 잃은 망자는 위험한 도아트에 그대로 버려지게 됩니다.
도아트를 벗어나 도착한 영계는 이승과 언어체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영계에 도착하면 먼저 영계의 말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말을 불어넣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먼저 망자를 주언자(呪言者)앞에 눕히고 영계에 먼저 온 선배망자가 보조역할을 합니다. 주언자는 오른손에 뱀 모양의 ‘올 헤우가(마언(魔言)의 지팡이)’를 들고 다른 손에는 고약의 항아리를 들고 있습니다. 선배망자가 고약을 후배망자의 몸에 바르고 나면 주언자는 주문을 외우며 올 헤우가를 주언자의 입에 가볍게 대는 것으로 망자는 영계의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이후에 심판할 때 꺼내주었던 심장을 되돌리는 의식과 영계에서 사용할 육신을 부하는 의식을 거치는 것으로 진짜 영계의 주민이 됩니다.

이집트의 영계는 크게 셋으로 나누어집니다. 신들과 선인들이 살고 있는 ‘세케트 헤티펫’ 일반 령들이 살고 있는 ‘세케트 이아르’ 그리고 망자의 흑백을 가리는 법정이 있으며, 법정에서 탈락하여 심장을 잃은 죄인들이 버려지는 ‘도아트’입니다.

라의 낙원-세케트 헤티펫
‘세케트 헤티펫’은 태양신 라가 이룩한 낙원으로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정신적으로 깨끗한 영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구름위에 있는 거대한 공중도시로, 궁전과도 같은 장엄한 건물이 서 있습니다. 그 건물을 지붕이 둥글게 되어있어 사원을 연상시키는 건물이며, 금과 은, 그리고 값진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석들로 장식된 건물들은 라의 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인다고 합니다.
건물 내부에는 넓은 홀이 있고, 가장 구석진 곳에는 단이 마련되어 있으며, 신들의 조각상이 우아한 표정으로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 신상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쁨이 샘솟는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궁전의 왼쪽으로는 큰 강이 흐르고, 그곳을 건너가면 탁 트인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 맑은 호수도 있으며, 호반에 깔린 모래는 마치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나며, 오렌지색 열매가 탐스런 올리브 나무 숲속에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바람에 실려 감돕니다. 호수의 저편에는 광활한 농장이 있으며 지평선 너머로는 웅장한 신전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한 광경들은 현세와 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빛살이 춤추며, 오색구름이 오고가는 등 그 아름다움이 유별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케트 헤티펫에는 고통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즐거움이 고루 구비되어 있고, 그 즐거움은 결코 끝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케트 헤티펫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선하고 영적으로 순백하여 신의 영역에 가까워진 망자는 라의 하늘을 건너는 배에 동승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일이 허락됩니다.
[라의 배에 타는 것이니 영광이긴 하겠지만 매일 아침 이집트 세계관 최강의 괴물과 박터지게 싸워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태양신과 함께 하늘을 건너는 배를 타는 일이 확실히 영광스러운 일이긴 하겠지만 그 말을 즉 매일 아포피스와 싸우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좋은 것인지는 좀 미묘하네요.

갈대의 들판-세케트 이아르
세케트 헤티펫이 특출나게 착한 사람들에게 허락된 천국이라면 세케트 이아르는 평범하게 착한사람들이 가는 준 천국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케트 이아르에서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현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현세의 생활은 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후세계에도 마찬가지 생활이 계속되길 염원했다고 합니다.(지옥이 현실세계로 가는 것인 피그미족과는 정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는 농업을 중심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세케트 이아르 역시 밀이나 보리가 풍설하게 자라는 이상향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이 자라는 광활한 밭도 있고, 과수원도 있으며, 남쪽으로는 맑은 물이 넘실거리는 호수가 보이고, 북쪽에는 운하가 흐르고 있어 배가 오가며, 동쪽으로는 두 그루의 거대한 뽕나무가 서 있는데 태양은 그 사이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인 일반적인 세케트 이아루의 모습지만 지역에 따라 복판에 험준한 산이 솟아있는 곳이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는 곳, 많은 강이 흐르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중요한 곳은 제가 다 알려드릴 겁니다.

헤데브 호수
세케르 이아르 남쪽 변방에는 헤데브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의 물은 수정처럼 맑고, 호숫가에는 생명의 상징인 올리브의 숲이 무성하며,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그 경관은 영계에서도 한결 돋보일 만큼 아름답습니다.
헤데브 호수 주변에 사는 망자들의 생활 역시 평화 그 자체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곡식이 결실을 맺어 풍족하게 먹고 마실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마음 내키는 대로 색스를 즐기고, 신과 교류를 하며 살아갑니다. 세케트 이아르에서는 가장 유복한 생활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푸른 호수
세케르 이아르 북쪽에는 푸른 호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른 호수라고 불리지만, 실은 두 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천년소다수의 호수고, 다른 하나는 초석(硝石 : 질산칼륨)의 호수입니다. 이 호수들은 각기 <수백만 년의 아버지>, <수백만 년의 순례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심신을 정화하는 효험이 있는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이 영계로 넘어올 때 말을 불어넣는 의식을 할 때 육신을 부하는 의식까지 거치기 때문에 육신을 지니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병에 걸리거나 다치기도 하는데 이때 이 호수에 몸을 담가서 병을 치료합니다.
그 효과는 빠르고 확실하기 때문에 호수의 물에 몸을 씻고 나면 모든 병은 사라지고 상처는 아물기 때문에 세케르 이아르의 망자들은 영원히 죽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센카의 늪
세케르 이아르 동쪽 변방에는 ‘센카의 늪’이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 늪의 주위에는 하늘에 닿는 거대한 무화과나무가 서 있습니다. 무화과는 올리브와 마찬가지로, 이집트에서는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영계에서는 실제로 그런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망자들이 센카의 늪에 몸을 담그면 피로감이나 권태감은 사라지고, 새로운 생명력이 몸에 충만하게 됩니다.
그 이유가 바로 무화과 덕분입니다. 무화과가 지니는 세찬 생명력이 늪 속에 녹아들어서 그 물에 몸을 담근 망자에게 생명력과 활력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곳은 일종의 휴향지로 현실세계의 온천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꽃의 호수
세케르 이아르 서쪽에는 ‘꽃의 호수’라 불리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이 호수는 별로 크지는 않지만 언제나 오색무지개가 바람에 부서지는 잔잔한 파도에 걸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곱게 물듭니다. 그리고 이 호수에는 ‘영계의 나일강’이라 불리는 강물이 흘러들어 결코 마르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탐스러운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여러 가지 과일나무가 즐비합니다. 그중 천하 일미는 천계의 복숭아있는데 그 맛이 너무 뛰어나서 한 번만 먹으면 다른 과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버리며 그 향기 역시 영원히 입안에 감돌게 된다고 합니다.

영계의 농장
이집트 천국의 가장 독특한 점으로 천국에 가면 놀고먹기만 해도 되는 다른 종교나 나라의 천국과는 달리 농장을 가꾸고 수확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영계의 농장이라서 그냥 가만히 놔두어도 농작물이 자라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현세와 마찬가지로 공들여 가꾸어야지만 풍성한 수확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천국에는 홍수나 가뭄이 없으며, 비료나 거름을 주지 않아도 농작물이 잘 자라기 때문에 현세보다는 형편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보리와 밀을 제배하며, 물이 풍부한 지역은 야채를 재배하는데 이 역시 현세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여기에도 노예가 있다는 점입니다. 고대 이집트는 강대국으로 많은 노예를 거느렸고, 그들은 농경에 종사시켰는데 그런 사실까지 천국에 반영시킨 것입니다.
노예는 키가 난장이보다 작아서 보리밭에서 일을 하면 그 모습이 보일까 말까한 정도로 작다고 합니다. 노예들은 사람이 죽으면 같이 매장되는 우샤브티라는 인형으로 망자가 세케르 이아르에 도착하면 살아나서 망자의 일을 돕는다고 합니다.

영계의 제사
[아무리 천국에 왔다 하더라도 여기에서 나쁘게 사는 사람은 지옥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다시 잡는다고 합니다.]
이 역시 이집트 저승관의 독특한 점으로 이집트인들은 천국에서도 신에 대한 제사를 하기도 하고 하며 나쁘게 사는 사람이 마음을 고쳐먹도록 흉령의 나라인 ‘도아트’를 경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사가 시작되면 군중이 모여들고 그 군중들이 신을 찬양합니다. 그러면 제사를 집행하는 우두머리 망자가 제단 위에 올라서고, 50명 정도의 망자가 올리브 가지를 들고 제단 앞에 나섭니다. 그러면 제단위에 올라간 우두머리 망자가 죄가 있음직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나누고 죄 있는 자로 분류된 망자들을 광장에 파놓은 구덩이 속으로 던져버립니다. 그 구덩이는 가상적인 ‘도아트’로 지옥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자신이 도아트에 떨어지지 않은 것을 기뻐하고 감사한다고 합니다.

영계주민들의 초능력
저번에 불교의 정토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정토의 주민들은 5가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영계의 주민들 역시 몇 가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공기와 물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영계의 배는 돛이나 엔진이 없어도 어느 곳이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면 배 역시 원하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 일겁니다.]
또 하나는 변신능력으로 도아트와 가까이 있는 세케르 이아르에는 가끔씩 도아트에 사는 흉령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들은 구렁이나 도마뱀, 사마귀등으로 변하여 망자에게 해를 입히려고 달라붙습니다. 하지만 망자는 마음이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변하여 위험을 물리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아트에서 올라오는 것은 흉령뿐만이 아니라 심장을 즐겨먹는 괴물이나 악귀 등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케르 이아르에 들어서면 망자들을 해치기를 호시탐탐 노리는데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이 주문을 외우는 것입니다.(애초에 사자의 서의 핵심내용이 어떤 상황에 어떤 주문을 외우라는 것입니다.)
[괴물이나 악귀를 물리치는 것에는 주문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심장을 파먹는 괴물과 마주쳤을 때는 “나의 심장은 오시리스의 심장이니라. 세트도 그것을 빼앗지 못했는데 그대가 어찌 그것을 취하려하는가!”라고 주문을 외우면 심장을 지킬 수 있으며, 눈을 노리는 괴물을 만났을 때는 “얼굴을 들어 하늘에 거하시는 라를 보라. 라의 눈은 나의 눈 이니라. 그대가 내 눈을 취하고자 함은 라의 눈을 취하고자함과 같으니라.”라고 주문을 외우면 눈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서도 목, 손, 발, 몸 등 신체 각 부분마다 그것을 지키는 주문이 있으며 주문을 모를 경우 천국에 있다하더라도 무사하진 못할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이집트의 망자는 다치거나 상처 입기도 합니다.

저승의 입구면서 지옥-도아트
도아트는 오시리스의 심판장이 있는 곳이며 동시에 그 심판에서 악인으로 판정되어 심장을 빼앗긴 흉령들이 버려지는 지옥이기도 합니다. 제판이 있는 곳이 왜 지옥인가 하면 라의 숙적이며 불사의 뱀인 아포피스가 이 도아트에 살기 때문입니다. 아포피스는 다른 지옥의 옥졸들처럼 신의 하수인이나 피조물은 아니고 오히려 신을 적대시하는 괴물이며 태양신인 라 역시 혼자서는 상대하기 버거우며 거기다 불사의 존재인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그런 녀석이 사는 곳에 무방비로 던져놓는다는 것은 충분히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거기다 아포피스는 망자를 집어삼키는데 아포피스에게 삼켜진 망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낮이 되면 아포피스가 태양신인 라와 싸우는대 정신이 팔리기 때문에 그 틈에 도망갈 수 있지만 밤이 되면 도 잡아가버리기 때문에 죄인인 무한한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도아트에서 위험한 것은 아포피스만이 아닙니다. 각종 괴물이나 구더니가 뱀등이 살고 있어 망자에게 달려드는 위험한 곳입니다. 심판을 받기 전에는 우자트나 주문서로 몸을 지킬 수 있지만 심장이 없는 자는 신의 보호를 받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입니다.
그리고 도아트 역시 지옥이기 때문에 옥졸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망자들이 세케르 이아르로 도망치는 것을 막거나 도망친 죄인들을 다시 잡아오는 일을 합니다. 도주를 시도했다가 옥졸에 잡힌 망자는 단칼이 목이 잘린 뒤 도아트에서도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에 갇힙니다. 그곳에는 구더기와 구렁이가 바글거리는 곳인데 머리가 잘렸지만 망자라서 여전히 살아있는 죄인의 사지를 땅에 묶어버립니다. 머리가 잘렸기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도 없고 말하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는 것만 해도 고통인데 거기에 사지가 묶여 움직일 수도 없는데 구더기와 뱀이 몸을 파먹고 물어 뜯으니 죄인의 답답함과 고통은 말로 표한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집트의 귀신이나 유령
천국에 가더라도 이승에 남아있는 가족이나 연인 혹은 생전의 지위 등에 미련이 생길수도 있는 것은 인간으로써는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입니다. 미련으로 인한 회상의 도가 지나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자기의 묘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는 영계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묘지주위를 떠돌며 거기에 바쳐진 제사음식을 먹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제사음식만으로는 부족해서 자신의 시체나 타인의 시체까지 뜯어먹는 비참한 존재로 전락하고 마는데 이집트에서는 이렇게 이승에 전락한 망자를 귀신이나 유령이라고 부릅니다.

이집트의 사후세계가 좀 방대하여 어느 정도 압축했는데도 이정도네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국이나 지옥과는 차이가 있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저승의 구조가 상당히 잘 짜여 있어서 이집트의 사자의 서가 왜 유명한지도 어느 정도 납득이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야기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PART3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존다리안 2018/05/12 13:27 # 답글

    소박한 이집트 농민 입장이라면 농사짓고 등따습고 배부르면 충분히 천국일지도요.
    진짜 지옥은 거기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고요히 있어야 하는 곳이라지 않습니까?
  • 이선생 2018/05/12 17:31 #

    확실히....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곳이야 말로 진짜 지옥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Megane 2018/05/13 09:04 # 답글

    음... 다 읽어보고 나니 게임같은 데 써먹을 요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이선생 2018/05/13 10:03 #

    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4대문명의 발상지...
  • 란티스 2018/05/14 19:44 # 답글

    이집트의 사후개념은 참 채계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자의 서를 통해 내세계의 개념이나 죽음으로 이후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는걸 보면
    죽음의 대한 경고를 여시리 들어내는 개념이 너무 신기합니다.
    어느나라고 죽음에 대해서 이렇다라고 하지만 기록을 남기는경우는 이집트가 첨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존다리안님 말씀처럼 소박한 백성들에게는 등따습고 배부르면 천국이라고
    하는 것은 맞을지 모르겠네요.
    대종세왕에서 말하는 "밥(쌀)이 왕이다"라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꼭 죽음을 통해 가는게 지옥이요 천국이요라는것이 아닌 삶에서도
    천국이고 지옥이 아닐까요? 삶을 어떻게 지내냐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건 아닐련지...
  • 이선생 2018/05/14 20:35 #

    아마 그렇지 싶습니다. 메소포타미아도 기록되어 있긴 한데 사후세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쓴건 아니죠.

    저도 약간의 노동이 있는 쪽이 더 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적인 말씀이군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ARIES 2018/05/15 13:36 # 답글

    독특하고
    천국에 가더라도 항상 긴장하면서 사는 것이 좋다는 교훈적이네요.
    방심 하지말고 초심을 지키라는
  • 이선생 2018/05/15 17:51 #

    네 그런것 같습니다 상당히 설정이 잘 짜여 있지요.
  • ak 2018/06/29 14:47 # 답글

    구렁이 뱀 도마뱀 사마귀 벌레 곤충 축축한 흙 내가 산이나 수풀에서 쉴때 기끔 보던건데 거기가 이집트에선 지옥이구나

    근데 왜 나쁜사람은 심장이 깃털보다 더 무겁지
    라 머리보면 사람이아니라 새고. 라때문에 그런가봄
  • 범골의 염황 2018/08/25 10:06 # 답글

    이집트산 언데드들이 미라와 이미지가 합쳐져서 붕대감은 좀비같은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원본은 저랬군요. 이집트엔 아예 저런 개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긴 있었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 이선생 2018/08/25 14:31 #

    뭐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 범골의 염황 2018/09/09 20:27 # 답글

    근데 다시 보니 이집트인들이 미라를 만든 건 저런 사후세계에서 지내다가 나중에 부활하는 그 날을 위해 생전의 시신을 최대한 온전히 유지하기 위함이었는데... 부활을 너무 일찍 꿈꾸다 악령이 되어버리는 부분까진 설명이 되어있는데 가장 중요한 그 부활관에 대한 부분은 이 글에선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 이선생 2018/09/10 10:13 #

    제가 찾아본 문헌에서는 부활에 대한것은 심도있게 다루지 않았더군요.
    다음에 미라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가 오면 그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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