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벌방식과 형벌기구-(서양편) 옵션

[만화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고문실의 모습으로 이 만화에 나오는 형벌과 고문은 실제로 있었던 형벌입니다.]

인류가 다른 야생 동물이나 다른 무리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집단의 결속과 혼란을 막기 위해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법을 지키게 하기 위한 수단이며 동시에 법을 어긴 자에게 가하는 벌이 바로 형벌과 처형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거치면서 인간은 단순한 처형이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과,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기계장치들을 이용한 처형과 형벌을 위한 도구들을 만들었으며 이런 형벌의 도구들은 아이러니 하게도 인류의 다양한 발명품들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각 나의 문화권이나 지역에 따라서도 다양하고 기묘한 형벌이 많았습니다. 즉 오늘을 동서양의 다양한 형벌방식과 형벌기구들에게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굉장히 많은 관계로 독특한 녀석들만 골라내었으며 오늘은 서양편만 하고 동양편은 다음에 계속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1. 팔라리스의 황소(놋쇠 황소)
기원전 570년 아테네의 발명가인 페릴루스가 제작했으며 시칠리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화형기구로 원리는 아주 단순했지만 인류사에 손꼽힐 정도로 잔혹한 처형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이 처형기구는 처형의 기능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악기의 기능도 가졌다는 것이 독특한 점이라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황소는 절대적인 힘의 상징이었으며, 초기 그리스인들은 황소머리를 한 신을 섬기며 인간을 신에게 제물로 바쳤다고 하는데 팔라리스의 황소는 바로 이 인간 제물을 바치는 도구였을 거라는 설이 있습니다.(즉 고대 그리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형기구는 아니었다는 말이죠.)
팔라리스의 황소는 놋쇠 황소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알 수 있듯 전신을 놋쇠로 만든 황소의 모형인데 황소의 속은 텅 비어 있으며 황소의 등에는 밖에서 잠글 수 있는 경첩 문이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황소의 부에는 놋쇠관이 있으며 이는 황소의 입 부분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처형방법는 간단합니다. 소등의 문을 열어 내부의 텅 빈 공간에 희생자를 가둔 뒤 밖에서 문을 잠그고 황소의 배 아래에 불을 때 산채로 익히는 것입니다. 산채로 몸이 익을 때의 고통도 장난이 아니겠지만 팔라리스의 황소가 잔혹한 이유는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빠져 나올 수 없는 어두운 공간에 갇히면 인간은 공황상태에 빠지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호흡도 영향을 받아 숨 쉬는 것도 빨라지게 되지요. 그것만으로도 치명적적인데 불길로 황소가 점점 달아오르고,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공황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즉 정신적인 부분을 먼저 몰아넣는 것입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희생자는 산소부족을 통한 호흡곤란을 겪고 오븐처럼 뜨겁게 달구어진 황소 때문에 큰 화상을 입어 피부가 박리되며 채온조절 기능이 망가지고 결국에는 전신이 익어버려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팔라리스의 황소에는 청각적인 특수효과까지 있었는데 그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부의 희생자가 공황상태에 의한 발작이나, 호흡곤란, 열기에 대한 고통 등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비명을 지르면 그 비명은 금속에 가려져 밖에서는 들리지 않고 대신 황소의 내부에서 울려 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내부에 설치된 놋쇠 관을 통해 낮은음의 소의 울음소리로 바꾸어 밖에 울려 퍼지게 했습니다. 이 놋쇠관의 정확한 모양이 기록에 남지 않아 현대 기술로 재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일부 학자들은 이 팔라리스의 황소가 처형도구인 동시에 굉장히 정밀한 최초의 관악기로 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처형을 함과 동시에 소의 울음소리가 들이는 청각효과만 해도 무시무시한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후각적인 특수효과까지 가미하였습니다. 황소 안에 향초들을 함께 넣어서 살이 타는 고약한 악취 대신 달콤한 향수냄새가 풍기도록 했다고 합니다.
페릴루스는 자신이 만든 팔라리스의 황소를 팔라리스 왕에게 바쳤고 왕은 그에게 소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시험을 해 보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페릴루스가 시험은 해보지 않았으나 설계는 완벽하다고 하자 팔라리스 왕은 그럼 나중에 꺼내 줄 태니까 황소 안에 들어가서 비명을 질러보라고 했고 페릴루스가 황소 안에 들어가자 바로 문을 잠그고 황소에 불을 피웠다고 합니다. 설계한 장본인이 이 처형도구의 첫 희생자가 된 것이죠. 득특한 점은 그냥 두었어도 죽었을 것인데 팔라리스 왕은 페릴루스가 죽기 직전에 황소에서 꺼내 절벽에서 밀어서 죽였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팔라리스 왕은 이 황소를 너무 좋아해서 연회 때 사람들을 초대에 황소의 울음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즉 이 잔인하고 가학적인 도구를 처형이 목적이 아니라 즐기기 위함 것이 주목적이었다는 것이 끔찍하며 사람을 익혀버리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팔라리스 왕이 인육을 먹는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폭정을 삼던 팔라리스 기원전 554년에 폐위 당하면서 그 역시 이 황소에 처형당하면서 폭정에 대한 징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즉 발명가과 즐겨 사용한 사람들이 모두 이 처형기구에 당했다는 것이죠. 그 후로 바다에 던져져 한동안 사용되지 않았지만 로마제국시절 다시 부활하여 권력자들이 기독교인들을 확산을 막고 처형을 할 때 자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2. 위커맨
[영화 <위커맨>에 나오는 위커맨의 모습]
기원전 500년 고대 그리스가 번성하고 페르시아 제국이 건설되던 시절 서유럽에 등장한 종교 의례적인 처형도구가 바로 위커맨입니다. 매년 5월 1일 켈트족은 여름의 도래를 기념한다고 합니다. 가축들이 풀을 뜯을 수 있게 해준 신에게 감사하며 그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위커맨은 그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위커맨의 모습은 나무로 만든 거대한 허수아비며 고대 캘트족은 그 위커맨 안에 제물로 바칠 가축과 사람을 매달았습니다. 희생되는 사람은 주로 범죄자나 전쟁 포로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불이 잘 붙고 더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마른 짚풀로 허수아비를 감쌌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불을 붙여 위커맨이 불타 쓰러지지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했다고 합니다. 나무인형이 불에 타니 그 안에 매달린 가축과 희상자들도 불에 타서 죽는 것은 당연하겠죠? 즉 위커맨은 단순한 종교적 제의가 아니라 공개적인 볼거리이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코틀랜드에서는 지금도 나무인행을 불태우는 축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축과 사람을 매달지 않고 나무인형만 태워 아무도 죽지 않는다는 것이 다르지요.
인형을 태우는 이유는 제물을 받는 신과 그 의례를 구경하는 구경꾼 모두를 기쁘게 하기 위한 연출입니다. 거대한 나무인형이 어두운 밤을 밝히며 타오르는 모습은 오락거리가 많지 않던 그 시대에는 굉장히 큰 볼거리였을 겁니다.
현대 학자들이 위커맨에 희생된 사람들과 가축들이 빨리 죽지는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화상과 연기로 인해 서서히 고통을 받았을 것이며 호흡기는 부풀어 오르고, 불에 의해 신체 내부는 말라버렸을 것이라며 의학적 관점으로 보면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위커맨의 고고학적인 증거는 전혀 업고, 기록으로는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집필한 '갈리아 전기'와 스트라보라는 지리학자의 기록뿐이라서 로마제국이 켈트를 깎아내리기 위해 단순히 허수아비나 대량의 목제를 태우는 의식을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3. 고문 바퀴
고문 바퀴는 여러 유형이 있으며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로마 제국 초기에 기독교인과 반역자들을 처형할 때 자주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고문바퀴는 고통뿐만이 아니라 처형에도 혁신을 일으켰다고 하며 바퀴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처형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먼저 원통모양 바퀴입니다. 전차 바퀴 두 개를 목재로 연결하여 원통을 만들고 거기에 죄인을 묶은 뒤 그냥 언덕에 굴려버리는 것입니다. 원통은 굴러 내려가기도 하고 공중에 튀어오르기도 하면서 점점 가속이 붙게 됩니다. 그 충격은 시속 190km의 속도로 달려오는 자동차의 충돌과 같은 크기의 충격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계속 굴러가면서 중력과 가속도에 의해 점점더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전할 때마다 머리를 몇 번이고 땅에 부딪히고 장기역시 전부 망가뜨려 버리니 아무리 운이 좋아도 즉사를 피하는 것이 고작이지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 다음 유형은 물레방아형으로 손으로 돌릴 수 있는 좁은 바퀴에 죄인을 매단 다음 불이나 물, 대못 위를 반복적으로 돌아가게 하여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차륜형은 죄인의 팔다리를 으스러뜨린 뒤 차륜에 묶어 죽을 때 까지 방치하는 유형으로 베르세르크에서 모즈구스가 첫 등장을 했을 때 보여준 그것입니다. 차륜형의 방치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광장에서 행해졌기 때문에 최대한 기괴한 모습 그러니까 인간이 물리적으로 하기 힘은 모습으로 묶어놓는 것이 구경꾼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이러한 방치형은 수치심을 주는 목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팔이나 다리를 으스러뜨리니 죄인이 쇼크사 하는 경우도 많았겠지만 실력이 좋은 처형자는 죄인을 즉사시키지 않고 몸을 뿌러뜨릴 수 있는 정확한 부위를 가격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럼 죄인은 며칠 동안 죽음의 고통과, 구경거리가 되는 수치심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보통을 죽을 때까지 방치해두는데 독일에서는 방치한지 3일이 지나도 죄수가 죽지 않으면 무죄 방면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록에는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이 어떤 남자 단 한사람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지가 으스러지거나 내장이 파열된 상태로 묶여있는 거였으니 풀려났다고 해도 아마 일상적인 생활은 못했을 겁니다.

4. 아페가
기원전 200년 스파르타의 나비스왕의 처형도구가 바로 아페가입니다. 아페가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한 인형이지만 그 옷 안에는 정밀한 기계장치로 이루어져있었다고 합니다. 먼저 희생자를 속이기 위해 실제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정교하며 어름다운 여성의 얼굴이 있으며 날카로운 말뚝이 달린 두 팔은 강하게 당겨진 스프링에 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슴에 달린 방아쇠판에 스프링을 작동시키는 장치로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운 여성이 와락 안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페가에 안긴 사람은 온몸에 날카로운 말뚝이 박혀 폐나 심장 같은 주요 장기에도 영향을 비칠 정도로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유명한 아이언 메이든의 원조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냥 힘으로 문을 닫는 아이언 메이든 보다 스프링의 힘을 사용한 아페가 쪽이 관통력을 더 강했다고 합니다.
아페가가 사용되는 경우는 나비스왕이 재력가들을 초청해 연회를 열고 스파르타의 방어를 위해 돈을 기증할 것을 부탁(이라 쓰고 명령이라 읽는다.)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설득이 잘 되지 않아 교섭이 결렬되면 나비스왕은 연회로 인해 잔뜩 술에 취한 재력가를 아페가가 있는 방에 넣어버렸다고 합니다. 술에 취한 권력자는 정교한 아페가를 아름다운 여성으로 착각하여 다가가 끌어안거나 폼에 안기었고 그러면 스프링이 작동하여 재력가를 죽여 버렸다고 합니다. 일부학자들은 굉장히 정밀한 기계장치라 그 당시 기술력으로 만드는 것은 무리였을 거라며 상상의 산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고대 그리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생각하면 아주 불가능한 일을 아니었지 싶습니다.

5. 코끼리 처형
코끼리는 그 거대한 몸집을 기반으로 현존하는 육상동물 중 최강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지상최강의 생명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의 군대는 이 코끼리를 훈련시켜 전쟁에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코끼리를 훈련하여 전투에 사용한 나라중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고대 페르시아인데 그들은 훈련시킨 코끼리를 전쟁뿐만이 아니라 처형수단으로도 사용하였습니다. 훈련시킨 코끼리로 죄수의 머리를 발로 밟게 하는 심플한 방법인데 심플하지만 신속하고 저렴하며 어느 누구라도 100%확률로 즉사 할 확실한 처형 법이었습니다.

6. 스카피즘
역시 고대 페르시아제국의 사형법으로 코끼리 형이 죄인을 빠르게 죽여버리는 방법이었다면 스카피즘은 그야말로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하는 형벌입니다. 사형수에게 꿀과 우유를 그야말로 배가 터질 정도로 잔뜩 먹인 뒤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구속한 뒤 배에 태워 호수나 늪에 띄워버립니다. 처음에는 배가 너무 불러 괴로운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의 꿀과 우유를 먹었기 때문에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게 되고 삽시간에 주변은 썩은 우유와  꿀의 악취가 진동하게 됩니다. 이에 많은 벌레와 해충들이 꼬여 배설물과 토사물을 먹다가 순차적으로 죄인의 살을 파먹고 몸에 알을 까기 시작합니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들도 죄인의 살을 파먹는다고 합니다. 죄인은 천천히 고통스럽게 벌레 때에게 물어 뜯기게 되며 한 달 가량지나면 죄인은 뼈만 남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뼈만 남을 때까지 죄인이 살아있는 것은 아니고 죄인은 탈수나, 독을 가진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 쇼크, 패혈성 쇼크 등 어떻게 죽느냐는 천차만별이지만 보통은 1~2주 정도 고통을 겪다가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7. 피의 독수리
바이킹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사형 법으로 피의 독수리라는 이름만 딱 들었을 때는 독수리에게 쪼아 먹혀 죽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시체를 찢고 해집어 독수리의 형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사형수의 양팔을 벌린 채로 고정하고, 등가죽을 칼로 잘라내어 갈비뼈가 보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갈비뼈를 모두 척추에서 끊어낸 다음 그 벌어진 틈으로 허파를 길게 늘어뜨려 전체적으로 뼈와 허파가 늘어진 독수리의 형상을 만들어 죽인다고 합니다.
북유럽 세계관인 천국은 범죄를 저지른 죄인이라도 용감한 사람일 경우 천국인 발할라로 갈 수 있는데 이 피의 독수리 형벌을 당하는 사람 역시 발할라로 달 수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산체로 피의 독수리 형벌을 당하면서 비명을 지르거나 소리를 내지 않고 죽어야 죄인이지만 용맹한 자로 인정받아 발할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8. 십자가(로마 처형대)
[실제로는 요즘 흔히 아는 십자가가 아니라 T자형 이었습니다. 이유는 그쪽이 경제적이라서]
꼭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 정도는 다들 아실 겁니다. 예수님이 못 박혀 돌아가셔서 지금은 십자가가 기독교나 천주교의 상징이 되었지만 원래는 외국인 범죄자를 처형하던 로마의 처형대가 그 기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십자가형의 고통은 손과 발에 못이 박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고통스러운 것은 관통에 의한 고통이 아닌 중력으로 인한 고통이라고 합니다.
처형을 진행할 때 우선 가로목에 팔을 묶습니다. 그리고 긴 못을 손이나 손목에 박아 죄인과 십자가를 하나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그 가로목과 그곳에 고정된 죄인을 기둥위에 끌어올리기만 하면 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에서 십자가형은 오늘날과 달리 T자 형이며 형이 끝나면 상부의 가로목만 제거하고 기둥은 몇 번이고 다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경제적은 처형기구라는 인식이 박혀있었다고 합니다. 발이나 발목에도 못을 박아 기둥과 고정시키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로마에서는 간단히 가로목만 재거하는 것으로 시체를 정리하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발에는 못을 박지 않았다고 합니다.
십자가형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죄인이 십자가에 고정되면 중력에 의해 횡경막이 압박되어 숨을 내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못 박힌 부분에 힘을 줘 몸을 밀어 올리며 숨을 쉬는데 못에 고정된 부위에 힘이 가해지니 그 고통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결국 손발에 고통뿐만이 아니라 극심한 호흡 곤란에, 햇볕에 노출되어 탈수와 배고픔을 느끼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죽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가장 비인간적인 죽음을 초래하는 기구라고 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마의 도시 어딜 가든지 십자가 처형장을 볼 수 있었다고 하니 그 말은 곧 형이 집행되면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죄인은 수치심을 받고 구경꾼들은 로마의 힘을 실감하며 두려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즉 처형을 함과 동시에 로마에 저항한 결과를 보여주는 정치적인 메시지역할도 한 것입니다.
여담으로 예수의 첫 번째 사도인 베드로는 역십자에 매달려 처형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었기 때문에 자신은 그분과 같은 방법으로 죽은 자격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거꾸로 매달렸으니 그 고통을 더 심했을 겁니다. 즉 베드로의 예수님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이상하게 전승되어 요즘은 역십자가 악마숭배의 상징으로 종종 쓰이곤 합니다.

9. 베스티아리
고대 로마의 처형방법중 하나로 사자, 호랑이, 늑대 등 굶주린 맹수와 검투사들의 싸움에서 착안된 처형방법입니다. 검투사는 무기와 방어구로 무장을 하고 있기에 맹수들을 죽이기도 하고 맹수에게 죽기도 했는데 처형인 베스티아리에서는 죄인들에게 비무장은 물론이며 심하면 벌거벗겨 맹수들과 싸우게 한 것입니다. 당연히 인간의 피지컬로는 맹수들을 당해낼 수 없으니 결과는 죄인들이 일방적으로 맹수들에게 학살당할 뿐이었고 많은 사람들은 콜로세움에 모여 죄인들이 맹수에 잡아먹히는 것을 구경하며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이 역시 놋쇠 황소나 고문바퀴처럼 로마제국이 기독교인들을 탄압할 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0. 고문대(The Rack)
고문대는 고문으로 가장 악명이 높았던 중세시대에 종교재판의 희생자들이 가장 두려워 했던 고문기구입니다.
모양은 단순하게 단단한 나무 테이블 위에 팔과 다리를 만대방향으로 당기는 도르래가 있는 것입니다.
고문대는 축의 회전력을 악용한 장치로 죄인의 팔다리를 묶고 천천히 도르래를 돌리면 죄인의 팔다리를 잡아 당겨 인체를 잡아당겨 자지의 인대가 찢겨지고 모든 관절을 탈구되어버립니다. 탈구가 되면 거기서 끝이 아니고 신경과 근육이 계속해서 비정상적으로 늘려지기 때문에 고통은 더욱 더 심해지게 되지요 주로 자백을 끌어내거나 고통으로 벌을 줄 때 사용하였으며 약 600년 동안 이교도와 상인, 일반 범죄자들이 고문대위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고문대는 말 그대로 처형이 아니라 고문을 위한 도구였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는 고통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문관은 고문대로 얼마나 고통을 줄 수 있는지를 완벽히 조절할 수 있었고, 고문의 시간 역시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문대에 당하면 사지의 인대가 찢어지기 때문에 죽지는 않더라고 평생 불구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사용하기 쉽고 고통을 주는 강도가 정확했기 때문에 고문대는 유럽 역사상 가장 많이 쓰였던 고문 기구며 그런 장점 때문에 유럽 각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나라마도 조금씩 변형한 업그래이드판 고문대를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식 고문대는 만화<베르세르크>에 깨알 같이 등장합니다.]
에를 들자면 이탈리아에서는 등판부분에 회전하는 못 박힌 봉을 두어 등 전체를 못이 찌르게 했고, 스페인 에서는 고문대를 새우는 형식으로 만들어 팔다리를 잡아당기는 동시에 불로 지지거나 채찍질을 는 등의 고문을 더 하거나, 팔을 위로 올려서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뒤로 묶어서 잡아당기는 것으로 고통을 더하기도 하였습니다.

11. 텀 바이터(엄지손가락 물기)
텀 바이터는 14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고문기구로 뾰족한 돌기들이 있는 강철 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나사못을 조아 손가락을 압박하여 고통을 유발하거나 손가락 마디를 부러뜨리는 도구였습니다. 이는 손을 평생 불구로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텀 바이터에 당하게 되면 불구가 되어 농사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농사가 주 업무였던 중세의 일반 대중들에게는 굉장히 무서운 물건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전역에는 텀 바이터에 대한 공포가 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골치 아픈 건 나사못의 원리로 손가락을 간단히 부러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것을 응용하여 더 흉흉한 물건을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12. 니 크러셔(무릎 분쇄기)
텀 바이터가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물건이라면 니 크러셔는 그것을 크게 만들어 손가락대신 다리를 넣어 무릎을 부러뜨리는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텀 바이터에 있던 뾰족한 돌기들 역시 거대하진 크기와 무릎을 분쇄하기 위한 용도에 걸맞게 금속 대못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있습니다. 대못이 박혀있기 때문에 죄인에게 강한 압박을 가할 때쯤 되면 이미 대못은 다리나 무릎을 완전히 관통하였고 살 뿐만이 아니라 뼈까지 완전히 부러뜨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크기를 조금 더 작게 만들고 텀 바이터와 더 비슷한 물건도 있었는데 이 경우는 무릎이 아니라 발을 압박하여 피부를 찢고 뼈를 부러뜨렸다고 합니다. 텀 바이터와 마찬가지로 니 크러셔에 당하면 죽지 않더라도 평생 걸어 다닐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13. 헤드 크러셔(머리 분쇄기)
스페인의 종교제판에서 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헤드 크러셔는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이 두개골을 부러뜨리는 도구였습니다. 죄인을 고정시킨 뒤 그 머리를 금속 모자와 턱받이 사이에 넣은 뒤 나사를 조여 금속모자로 죄인의 머리를 강하게 짓누르는 물건입니다. 처형 집행인들은 나사를 천천히 돌려 죄인의 머리를 천천히 하지만 정학하게 부수었으며 나사형식이라 얼마나 돌리냐에 따라 죄인의 머리를 조금 다치게 할 것인지 아니면 머리를 분쇄해서 죽여 버릴지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머리뼈와 치아는 단단하기 때문에 헤드 크러셔의 압박으로 가장 먼저 부러지는 것은 턱뼈며 눈이나 코나 입 같은 두개골에 있는 구멍들을 통해 두개골 속 내용물들이 빠져나오기 시작하며 결국 두개골이 부서지기 시작할 때쯤이면 죄인은 이미 죽어 의식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

14. 고통의 배
신성모독, 동성애, 간통처럼 입과 성에 관련된 종교적 교리를 어진 사람을 고문하는데 사용된 물건입니다. 서양의 과일 배 모양을 하고 있는 기계장치로 나사를 돌리면 그 기구가 점점 벌어지는 물건으로 사탄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나쁜 짓을 한 입이나 성기에 악을 넣어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성모독을 하거나 교회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당시에 허락되지 않았던 종교를 선교한 하람은 이 고통의 배를 입안에 집어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나사가 돌아가 도구가 펼쳐지게 됩니다. 펼쳐지는 도구에 치아가 눌리면서 턱이 열리고 죄인은 엄청난 고통을 느끼데 됩니다. 입을 틀어막고 있지만 여전히 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인은 비명을 지르거나 고통에서 해방되기위해 자신이 한 행동을 자백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자백을 받기위해 말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거라고 합니다. 고통의 배를 계속해서 펼치면 결국 죄인은 입이 찢어지거나 턱이 빠져버리는데 이때의 압박으로 엄청난 고통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동성애를 한 사람은 고통의 배를 치부에 집어넣습니다. 치부에 넣어서 항문을 벌리는 것 역시 항문이 찢어질 경우 큰 고통을 유발하겠지만 이 고문의 목적은 신체적인 고문이 아닌 심리적인 고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치심을 극도로 유발하여 영혼을 무너지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통을 저지른 여성이나 매춘부, 마녀사냥 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통의 배를 여성의 성기에 넣었다고 하는데 자궁이 찔려서 엄청난 양의 출혈이 일어나곤 했다고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여성의 음문 속에 있는 점막이나 연약한 조직들이 고통의 배가 펼쳐지면서 견디지 못하고 찢어 막대한 고통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15. 브레스트 리퍼(가슴 절단기)
주로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종교적 교리를 어진 여성을 벌할 때 사용한 형벌기구라고 합니다. 불륜을 저지른 여성은 고통의 배를 사용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고통의 배는 당시 기술력으로는 내구성이 부족하여 몇 번 사용하기만 하면 부러져 못쓰게 되었기 때문에 상징적인 도구로만 존재할 뿐 사용한 적은 거의 없었고 실제로은 이 브레스트 리퍼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브레스트 리퍼지 그냥 불로 달군 쇠집게로 여성의 가슴을 집어 뜯어내는 물건이었다고 합니다. 이 형벌을 받은 희생자는 살아남더라도 가슴이 잘려나간 끔찍한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변형된 형태로 스파이더라는 것도 있었는데 이것은 벽에 고정되어 있는 고문 장치에 죄인의 가슴을 걸은 뒤에 죄인을 잡아 당겨 고통을 주는 형식이었다고 합니다.
[집게로 뜯어 내던 것이 나중에는 가슴을 뜯어 내는 것에 최적화 된 모습으로 변형 되었다]

16. 펜듈럼
주로 스페인의 종교 재판소에서 죄수를 자백하게 할 때 사용한 물건으로 죄수를 고문대에 눕혀 사지를 묶은 뒤 무겁고 커다란 칼날을 줄에 매달에 진자처럼 천천히 흔들리며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게 하여 엄청난 공포를 심어주는 도구입니다. 흔들리는 거대한 칼날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기 살을 자르고 뼈를 가르는 상상을 하면서 점점더 공포에 빠지며 그야 말로 피를 말리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마침내 펜듈럼이 몸에 닿게 되면 처음엔 지방이 많은 피부를 건드릴 겁니다. 그 다음엔 가슴 근육을 찌르고 마침내 흉골과 갈빗대를 찌르며 결국 중요한 내장기관을 난도질하여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론상으로는 말이죠. 실제로는 칼날이 살을 베면서 생기는 마찰력으로 그 속도는 서서히 감소하며 횽골은 굉장히 단단한 뼈기 때문에 죄인의 살을 헤집어 놓아 고통은 줄 수 있겠지만 사람이 죽기 전에는 칼날의 움직임이 멈출 것입니다. 그러니 이론상으로는 처형도 가능하지만 주로 심리적인 압박과 고문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펜듈럼에 대한 고통을 세세하게 묘사한 작품이 있는데 바로 <검은 고양이>로 유명한 공포 소설 작가인 ‘에드거 앨런 포’가 1842년에 적은 단편 소설인 <함정과 진자>입니다. 소설 내용이 진짜로 천천히 내려오는 펜듈럼을 바라보는 죄우의 심리를 묘사한 내용으로 마지막에는 아군 장교에게 구출되는 것으로 봐서 아마 주인공은 전쟁 포로였지 싶습니다. 펜듈럼의 공포에 대한 심리표사가 일품인 작품이며 그리 긴 소설도 아니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17. 강철부츠
강철부츠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5~16세기에 빈번하게 사용되었다는 문헌기록이 있습니다. 중세의 고문도구중 하나로 범인의 발에서 무릎 아래까지를 조이도록 제작된 강철 장화입니다. 그 장화에 죄인의 발을 넣은 뒤 무릎 사이에 나무 쐐기를 끼워 다리와 무릎 뼈의 골절과 파손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 장피는 피해자와 현장에 목격자에게 상상할 수 없는 공포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이 고문으로 골절상을 입으면 평생 불구로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변형판으로 강철부츠에 끊는 물이나 뜨거운 납을 발 위에 부어 고통을 극대화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철부츠는 쇄기를 많이 박을수록 고통이 더 커지기 때문에 그 쇄기를 하나씩 박아 넣으면서 정보수집과 범인의 자백을 유도할 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18. 관통형
왈라키아 공국의 공작이며 흡혈귀로 유명한 드라큘라의 모티브이기도 한 블라드 체페슈 공작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처형으로  땅에 두꺼운 말뚝을 세우고 항문이나 질, 회음부 등에서 시작해 장기를 관통시키는 방식입니다. 블라드 체페슈 공작이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가 이 처형의 잔학성 때문인데 말뚝을 세워진 말뚝에 죄인을 조금만 찔러 넣어 죄인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본인의 몸무게와 중력에 의해 서서히 말뚝에 꿰뚫리며 강기를 관통당하는 고통을 느껴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완전히 사망하기 까지 이틀정도의 긴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몸이 꿰뚫려가는 고통과, 죽음이 서서이 다가오는 것이 대한 절망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서서히 꿰뚫는 방식이 아니라 말뚝을 망치 등으로 박아 넣은 뒤 말뚝을 땅 위에 새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역시 잔인하고 끔찍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말뚝을 망치로 박아 넣어 단숨에 죽여 버린 뒤 에 기체를 세우는 것이라 그것도 블라드 체피슈 공작이 사용한 방법과 비교하면 굉장히 자비로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 아이언메이든
관통형이 블라드 체피슈 공작의 트레이드마크라면 아이언메이든은 처녀의 피로 목욕을 했다는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형태를 한 관 안쪽에 쇠못이 촘촘이 박혀있는 처형도구로 그 안에 사람을 밀어 넣고 그냥 닫아버리면 그 사람은 온 몸에 못이 박혀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이 못들은 치명적인 급소소나 중요한 내장기관은 전부 비켜나가게 설계가 되어있어서 그 안에 갇힌 사람은 즉사하지 않고 사망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극심한 고통과 함께 죽어 가는데 그때 어두운 곳에 갇힌 공포와 서서히 죽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과다출혈로 죽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문을 닫은뒤 바로 열어버리면 못이 관통한 곳에서 피를 뿜으며 과다 출혈로 죽을 수도 있겠지만 계속 문을 닫아두고 있으면 상처를들 모두 못이 막고 있기 때문에 피가 밖으로 나가지 못해 서서히 죽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즉 그 문을 열고 닫는 사람이 안에 들어간 사람의 목숨을 좌지지 우지 하는 정도가 아니고 죽음에 이르는 시간까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바토리 에르제베트’가 처녀들의 피를 뽑을 때 즐겨 사용했다고 하지만 그게 누명을 뒤집어 쓴 거라는 말도 있으며 피를 뽑아내기에 효율적이 도구도 아니었습니다. 실제로는 종교 제판에서 신성모독을 한 사람들에게 자주 사용되었다고 하지만 처형도구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종교재판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는지의 여부 역시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합니다. 어마 고통의 배처럼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고문실에는 놓여있는 그런 상징적인 도구였을 겁니다. 아니며 안에 사람을 넣고 아는 것을 다 말하지 않으면 닫아버리겠다고 겁을 주어 자백을 유도하는 것에 주로 사용 되었을 것입니다.

20. 유다의 요람
유다의 요람은 블라드공의 관통형 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끔찍한 고문이었습니다. 희생자의 항문이나 생식기 밑에 피라미드 모양의 요람 끝을 맞춘 후 밧줄을 서서히 풀어 천천히 찢어버리는 형벌이었습니다. 고문은 죄인의 수치스럽게 하기 위해 일부러 나체로 진행 하였고 다리에 무게 추를 매달아 고문의 강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줄을 푸는 속도를 형을 집행하는 사람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고 이는 즉 집행자가 원하는 데로 고문의 시간을 늘리거나 죽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항문을 찢는 형벌도구다 보니 위생상태가 굉장히 불량했고 이 때문에 유다의 요람으로 처형당하지 않고 그냥 풀려난다고 해도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어 삼아남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21. 톱질형
마녀사냥, 불륜, 신성모독 등의 중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먼저 죄인을 거꾸로 매달아 피가 머리가 쏠리게 하여 희생자가 과다 출혈로 바로 죽지 않게 하고 가랑이를 천천히 톱으로 갈라 장시간 고통을 주었다고 합니다. 완전히 반으로 가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배까지만 톱질을 하여 서서히 고통 속에서 죽어가게 하였다고 합니다.

22. 교수 분할 참살형
중세영국에서 반역 죄인에게 집행된 형벌로 남성들에게만 집행이 되었고 여성들은 화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죄인이 겪는 고통은 참수와 다를 것이 없지만 목을 벤 뒤에 시체를 훼손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악질적인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공개적인 장소에서 교수형을 하여 죄인의 목을 매단 뒤 죽은 시신의 배를 갈라 장기를 모두 꺼냅니다. 그 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시체의 성기를 잘라 거세하여 장기와 함께 불에 테워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목을 배고 몸은 토막 내어 대도시에 돌아가며 전시하여 유가족의 명예까지 무참히 짓밟았다고 합니다.

23. 브렝스
브렝스는 여성 인권이 굉장히 제한 적이던 17세기 잉글랜드에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대상의 감각을 지연시키고 말을 못하게 만드는 도구로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드센 여자들에게 벌을 줄 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여서이 언제 처음으로 브렝스를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1567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브렝스를 씌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 당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여성들은 발언을 자유롭게 하는 개념조차 없었고, 여자가 남편이나 이웃을 들볶거나 잔소리를 할 경우에는 제판 절차를 걸친 뒤 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잔소리를 하는 것 자체가 범죄였고 재판을 받은 뒤 유죄로 판명되면 그 여성에게 브렝스를 씌웠습니다. 이때 잉글랜드와 웨일스 여성의 인권은 거의 바닥이었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가 잔소리를 했다는 증언만으로도 여성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브렝스를 씌웠기 때문에 독특한 성적 기호가 있는 남편이 거짓증언을 하여 아내에게 브렝스를 씌웠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잔소리한 여성 말고도 종교 재판을 할 때 마녀로 지목된 여성을 벌할 때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브렝스는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했으며 대상이 나타났음을 알려주는 소 방울을 달거나 보거나 듣든 것조차 할 수 없도록 설계가 된 유형도 있는가 하면 오히려 청력을 극대화 하여 작은 소리도 시끄럽게 들리도록 만들어 고통 받게 설계하기도 하는 등 그야 말로 정해놓은 규격 없이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그 모습과 기능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감각을 지연시키고 말을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하고 괴로운 일인데 남편은 브렝스를 씌운 부인을 끌고 광장 같은 곳을 활보하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었다고 합니다. 즉 여성을 모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굉장히 악질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잔소리 범죄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400년 이상 등재된 범죄로 1967년에 와서야 비로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24. 물고문 의자
잔소리를 하는 여성을 벌하는 도구는 브렝스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잔소리하는 부인들, 싸움을 거는 이웃들,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는 여자들은 물고문 의자라는 고문도구로 끔찍한 물고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물고문 의자는 시소와 같은 모양의 거대한 지렛대에 의자를 달아둔 심플한 구성으로 의자에 죄를 지은 사람을 의자에 강제로 앉혀서 마을 근처에 있는 물이 있는 곳에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물고문을 가하는 도구입니다. 지렛대의 원리와 물의 부력덕분에 고문자는 몇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물고문을 가할 수 있었으며 거기다 물고문 의자로 고문을 시작하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물고문을 보러 모여들기 때문에 이는 물고문의 두려움뿐만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역할 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고통은 물고문에 대한 고통입니다. 먼저 물 속 으로 내려가면 찬 물로 쇼크를 입고 신체 주요부위를 덥히려고 팔다리로부터 피가 몰려들게 됩니다. 물속이라 숨을 쉴 수 없으니 호흡은 가빠지고 뇌에는 산소공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으로 고통과 동시에 익사에 대한 두려움에 떨면서 죄인은 하루 종일 물고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거기다 그 당시에는 하수도도 없었고, 정화시설도 없었기 때문에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물속에는 박테리아가 우글거리고 병원균이 득실거렸기 때문에 물고문을 당하다 병에 걸리는 일도 자주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는 물로 고문만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병원균 감염이나 익사로 인해 죄인이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가와 공개적 망신의 두려움 때문에 이 물고문 의자는 효과적인 범죄의 억제책이 되었고 사회적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백 년 동안 두루 사용되었으며 마을에 물고문의자가 없으면 불법이 되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25. 라이어 렉(사기꾼 고문대)
17세기 잉글랜드에서 사용된 라이어 렉(사기꾼 고문대)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상모략이나 위증 같은 거짓말이나 사기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형벌을 내릴 때 사용되었으며 십계명이 있는 ‘거짓증 언을 하지 말라’라는 대목 때문에 사기과 거짓을 중죄로 규정했던 청교도 교인들에 의해 자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라이어 렉에 고문당하는 사람은 오각형의 축대 위에 앉은 뒤 두 팔을 머리위의 끈으로 구속하고 다리에는 무게 추를 매단 뒤 고문자가 축대를 돌려 허벅지 안쪽과 사타구니가 찢어지는 고통에 시달리게 하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허벅지와 사타구니에 찰과상과 정상을 입으며 상처부위는 몇 분 만에 살갗이 벗겨지고 출혈을 일으킵니다. 다리게 가해지는 고통을 피하려고 팔을 구속한 줄을 잡고 몸을 들어 올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그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라이어 엑의 천장에는 수많은 대못들이 박혀있기 때문에 몸을 들어 올려 피하려고 한 사람은 대못에 찔려 다시 사타구니에 고통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26. 마짜텔론
[만화 <늑대의 입>에서 마짜텔론 처형 방식이 등장합니다.]
18세기 교황령에 의해 존재 했던 사형방식으로 죄인을 군중 사이에서 형틀에 묶고, 성직자는 검으로 상처를 내는 것이 좋지 않게 보았기 때문에 칼로 목을 치는 대신 오함마로 죄인의 머리를 내려쳐 뚝배기를 부셔버리는 방식으로 형을 집행하였습니다. 한 번에 머리가 부서지지 않으면 부서질 때까지 계속해서 내려치는 끔찍한 방식의 사형이었다고 합니다. 죽지 않아도 오함마로 머리를 내려치는 것이니 그 고통이 상당할 것이고 죽기 전까지 계속 내려치니 한방에 즉사 하는 것이 죄인들에게는 오히려 편했을 겁니다.

27. 핼리팩스 단두대
단두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달려진 대표적인 처형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영국의 핼리팩스 지방에서 사용된 핼리팩스 단두대는 단두대(기요틴)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단두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간에 홈이 있는 4미터의 직립 재를 세우고 대형 나무벽돌을 연결한 칼날을 직립 재 안에 넣어서 제작합니다. 장비 상단에 밧줄과 도르래를 설치해 칼날을 매달다 놓았다고 죄인의 목 위로 떨어뜨립니다.
일반 단두대와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자면 나무벽돌을 연결하였기 때문에 그 무개로 큰 힘을 냈다는 것입니다. 기요틴이 날카로운 칼날로 목을 베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핼리팩스 단두대는 강력한 힘을 가하여 물리력을 목을 뜯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단두대와 눕는 방향이 반대라 떨어지는 칼날을 정면에서 바라봐야 했기 때문에 처형 전 죄인이 느끼는 공포는 단두대 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도둑이나 범죄자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 야외에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핼리팩스 단두대는 굉장히 악질적인 불법 처형이었습니다. 영국의 관습법에 따르면 읍구에서 처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핼리팩스는 그 법을 교묘히 파하며 처형을 계속하였으며 충격적이게도 절도라는 작은 죄를 지은 범죄자를 핼리팩스 단두대도 처형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 지역의 문화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핼리팩스의 요크셔 지방의 모직 산업의 중심지 였기 때문에 모직물 절도범들이 많았고 불법 처형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여과 없이 처형하였다고 합니다.

28. 기요틴(단두대)
기요틴은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의 박사 조제프-이냐스 기요탱(Joseph-Ignace Guillotin)에 의해 발명되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기요틴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발명이라고 하는 것은 좀 어패가 있는 것이 기요틴 이전에 핼리팩스 단두대라는 전신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즉 기요탱 박사는 좀더 효과적으로 목을 밸 수 있도록 단두대를 계량한 것입니다.) 박사가 이런 사형기구를 만들어 준 것은 범인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동일하게 처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들을 읽어보신 분들은 눈치를 체셨겠지만 기요틴 이전의 형벌은 집행자의 제량에 따라서 고통과 처형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해부학 교수였던 기요탱 박사는 자신의 지식을 총 동원하여 효과적으로 목을 배는 기구를 만들어 죄인이 한 순간에 사망 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기요탱 박사 역시 자신이 만든 기요틴에 목숨을 잃었다는 말이 정설처럼 많이 퍼지긴 했지만 이는 진실이 아닙니다. 그는 귀족출신이긴 하지만 사형수의 인권과 평등을 위해서 기요틴을 만들었으며 시민혁명을 지지했기 때문에 무사히 장수하다 자연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왜 기요탱 박사가 단두대에 처형당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언비어나 도시전설은 어느 시대나 장소에도 존재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처럼 서양에는 다양한 형벌과 형벌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있었는데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굉장히 과학적이며 인체에 대한 정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도구의 용도는 악질 적이지만 그 도구들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면서도 조금 씁쓸하였습니다.
서양의 형벌도구와 처형법 등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는 동양의 형벌도구와 처형  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

  • 2019/02/08 13: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2/08 14: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존다리안 2019/02/08 21:00 # 답글

    모즈구스는 요새 베르세르크 단행본에서 환상의 형태로 나오기도 하지요. 역시 인상적이라서?
  • 이선생 2019/02/09 01:00 #

    빨래판으로 나왔다가 꿈의 세계에서 막강한 병기로 소환되었지요ㅎㅎㅎ 갓 브레스로 이형의 괴물들을 갈아버리는건 진짜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시르케가 소환한 존재들이 실제로 소환할 수 있는 존재들이라 파르네제가 마법 공부를 더 해서 현실에서도 소환 할 수 있길 빌어봅니다ㅎㅎ
  • 란티스 2019/02/09 11:04 # 답글

    놋쇠황소는 저도 서프라이즈랑 유튜브에서 본것이라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것이 관현악의 시초가 되었는지 참 모순 아닌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정도...

    그리고 위커맨은 FGO의 드루이드 쿠훌린(캐스터)의 보구
    였는데 전 위커맨을 찾다가 영화 위커맨까지 알게되었다는...반지의 제왕이며
    드라큘라의 드라큘라백작이 되시는 그분이 출현작품을 봤는데 ..
    마지막 장면이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역시 사람의 광기는...
    뭐 블러드 이글은 유명한 바이킹에서도 세계고문도구에 관한 다큐멘타리에서
    본것이어서 끔찍하다 못해서 아주 잔혹한 사형법이면서 고문법...
    아윽....라이어 렉은 마치 스페인 당나귀랑 같네요 다만 그건 사람의 팔을
    뒤로 묶은것이라면 다르겠지만...

    블라드공의 쇠꼬챙이형은 일종의 공포와 경고의 상징
    제일 많이 당한건 투르크쪽과 고국민들에게 많이
    사용한걸 보면...소름이 돋네요

    사람은 대단해요 그런 머리로 만드는 것들중에 제일 무서운게 고문도구
    라는 감탄할수 없어요 하긴 종교재판때는 다양한 고문도구가
    발전한것이 효과적인 증거를 잡기위해서 만든것이라지만..

    현대도 마찬가지겠죠...아무튼 소름돋네요.
    사람이라는 존재 이걸 아름답다고 얘기한다면 참...
  • 이선생 2019/02/09 01:08 #

    놋쇠황소는 저도 처음 알았을 때 상당한 컬쳐쇼크를 받았습니다.
    위커맨은 전 전부터 알고 있어서 캐훌린 보구로 나왔을 때 뭔가 반가웠습니다ㅎㅎ 위커맨이라는 영화가 있다는걸 알았지만 보지 않았는데 꽤 괜찮은 모양이군요! 다음에 챙겨봐야 겠습니다.
    스페인 당나귀도 하려다 요즘은 좀 SM관련된 곳에서 많이 보여서 뺐습니다ㅎㅎㅎ

    블라드 공이 잔인하긴 했지안 전쟁에서 제 역할을 확실하게 한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뭐 미의 관점은 사람마다 조금 다른법이니까요...전 관심이 좀 있긴 하지만 그게 아름다워서 그런건지 어떤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 란티스 2019/02/09 18:23 #

    하긴 블라드공은...;;; 잔인하긴 하지요
    뭐 이아저씨가 유명해지는건 다 소설
    땜에지만...(안습)

    영화는.....한번 1973년 버젼이라면..
    괜찮아요 리메이크판은 전.......
    1973이 제일 소름돋아요.....
    무섭기도 하고...사람의 광기는....
    그러고보니 아페가와 같은 상황을
    베르사이유의 장미의 외전에서 본거 같네요
    성별은 남자이고 검은 드레스의 백작부인이었던가?
    (모티브는 엘리자베스 바토리인)
    남자모습의 인형이 끼얹으면
    여자를 으스뜨려서 피뽑는것이었지만..
    다만 그런건 아닌거 같지만 비슷한걸 보니
    소름이 돋네요. 역시 사람이 정말.....
  • 데스나이트 2019/02/09 02:05 # 답글

    베르세르크에서 고문법들이 등장했을 때 정말이지 소름돋았습니다. 저게 또 나오네...했죠.

    관통형은 박아넣는 막대기의 끝을 둥글게 하여 피해자가 즉사하지 않도록 유지했다고 하네요. 별 미친...
    고문이 강조하려고 하는 공포만은 잘 살렸다고 봅니다.

    피의 독수리는 처음 보는데 이건 진짜 형언할 수가 없네요. 반신불수가 아니라 그냥 죽이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또 비명을 안 질러야 발할라로 간다니 헬이 라그나로크 때 보낸 망자의 군대는 다 이런 거 당했을 것 같습니다. 빡쳐서 복수하는 망자들...

    브렝스와 베스티아리를 보고 나서 스파르타쿠스를 떠올린 저도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

    고문도구는 인간의 가학심과 광기가 인간사회라는 틀 안에서 어우려져 표현된 것이라고 봅니다.
    압제를 위해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물론 중범죄자 빼고요.

    근데 고통의 배는 동양에도 있었나요? FGO에서 불야성의 어새신이 갖고 노는데 서양도구를 얘가 어떻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새신이 모션부터가 고문이니 이상할 건 없지만야..
  • 이선생 2019/02/09 08:52 #

    베르세르크 단죄의 탑편은 고어씩이 그야 말로 정점을 달렸지요...

    네 저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죽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고통을 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의 독수리는 처형법이 맞습니다. 저렇게 죽이는거죠...저 지경으로 만드는데 비명을 지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실존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연관이 아주 없지는 않으니까요...

    억울하게 당한 사람이 없지 않다는 점이 심히 찝찝한 이야기이긴 합니다.

    흠...글쎄요...제가 알기론 동양에는 없었을 겁니다...하지만 한번 조사는 해보겠습니다.
  • 2019/02/09 08: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2/09 08:5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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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의 신화도서관

이용등급
18세 이용가

해당요소
- 폭력성
선혈, 신체훼손 묘사
- 범죄
로리취향
쇼타취향
- 약물
술,담배 등의 내용 포함
약빨고 포스팅함
- 언어
음란어 포함
- 2D흥미성
동방 취급
애니 취급
미연시 취급

판정기관
Alien no HP

등록번호
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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