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타이 홍(ผีตายโหง) 괴물 대백과

[태국의 영화 <타이 홍>의 포스터로 피 타이 홍이 커플로 등장한다.]

이름 : 피 타이 홍(ผีตายโหง)
출현장소 : 자신이 죽은 장소
특징 : 갑작스런 죽음을 당해 강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음
분류 : 원귀
출전 : 태국 민간전승

저번에 설명한 피 프라이(ผีพราย)는 원한이 강하지 않은 낮은 등급의 귀신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설명할 피 타이 홍은 반대로 원한이 굉장히 강한 원귀로 태국 원귀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 (โหง)이라는 단어에는 ‘큰 고통’과 ‘갑작스럽거나 예기치 않은’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으며, 타이 홍(ตายโหง)은 ‘살해되거나 익사하는 등 갑작스럽거나 폭력적인 죽음으로 죽는 것’ 이며 피 파이 홍(ผีตายโหง)은 그렇게 죽은 귀신을 말합니다.
피 타이 홍은 준비되지 않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환자 처럼 잠재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짐작한 사람, 그리고 자살이나 처형처럼 자신의 죽음을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폭력적이거나 큰 고통을 받으며 죽는다 하더라도 피 타이 홍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피 타이 홍은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살아있는 동안 꿈이나 욕망을 이룰 수 없었기 때문에 분노와 슬픔, 복수심이 강하여 귀신들 중에서도 특히 위험하고 공격적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피 타이 홍은 자신이 죽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태국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귀신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 사람도 죽어서 피 타이 홍이 되면 서로 굉장히 뻘쭘할건데......]
특히 사람이 죽은 첫 일주일은 영혼이 가장 적극적으로 복수를 추구하기때문에 그 현장을 피해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옛날에 에까마이의 유명 클럽인 '산띠카'에서 화재사고가 나서 많은 사람이 죽은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녂에 그 주변을 지나가는 택시기사분들은 손님이 있어도 피 타이 홍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태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 타이 홍은 강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으며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격때문에 귀신들 중에서는 퇴치 하거나 성불시키기 가장 어려운 존재라고 합니다.
피 타이 홍은 전부 무섭고 위험한 존재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은 임산부의 피 타이 홍이라고 합니다.
[태국의 영화 <타이탕클롬>에 등장하는 피타이탕클롬의 모습으로 연출이 굉장히 무섭다.]
그 경우에는 피타이탕클롬(ผีตายทั้งกลม)이라고 부르는데 출산을 하다가 죽은 피프라이와 달리 출산 합병증이나 사고로 인해 뱃속에 태어나지 않은 태아가 있는 상태로 사망했을 경우 피타이탕클롬이 된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한 몸에 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원귀가 되었을 때도 두 영혼분의 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원귀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피타이탕클롬은 죽음을 뜻하는 타이탕크(ตายทั้งกลํ)라는 단어에 크메르어 또는 고대 언어에서 전부를 나타내는 클라(กลํ)가 합쳐진 것 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즉 어머니와 아이가 모두 죽은 귀신이라는 뜻이죠.
피타이탕클롬은 힘이 강하고 무서운 원귀였기 때문에 오히려 이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유타야 시대에는 요새나 건물을 지을 때  그 아래에 임산부를 산 채로 묻어 희생시키면 임산부는 피타이탕클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수호령이 되어 요새나 건물을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진위여부를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애밀레종 전설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처법
굉장히 강하며 퇴마하기도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공격적인 존재니 엮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태국에서는 사고가 난 장소에는 또다른 사고가 연달아 일어난다고 하며 이는 피 타이 홍의  소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큰 사고가 난 곳에는 가급적이면 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한다면 사람이 죽은 첫 일주일은 영혼이 가장 적극적으로 복수를 추구한다고 하니 최소한 일주일은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상매체에서 활용방법
원귀가 공격적이며, 퇴마까지 어렵다고 하니 공포물에서도 퇴마물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임산부 귀신인 피타이탕클롬 보통 원귀보다 2배나 강하다고 하니 사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이 죽은 방식으로 죽인다는 너무 교과서 적인 원귀라 신선함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 rumic71 2021/01/09 01:50 # 답글

    한반도는 거의 전역이 전쟁터여서 원귀가 많다는 이야기를 옛날에 들은 기억이 나네요.
  • 이선생 2021/01/09 03:39 #

    전쟁이 끊이질 않았고 그 이후로도 비교적 근대까지 피가 마를날이 없긴 했습니다.ㅠ
    안타까운 일이지요...
  • 지나가던 2021/01/25 01:36 # 삭제 답글

    생각외로 태국은 참 다양한 귀신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불교의 영향인가?
  • 이선생 2021/02/10 13:30 #

    불교랑은 상관 없이 주술이나 귀신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나라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블로그 등급

블로그명
이선생의 신화도서관

이용등급
18세 이용가

해당요소
- 폭력성
선혈, 신체훼손 묘사
- 범죄
로리취향
쇼타취향
- 약물
술,담배 등의 내용 포함
약빨고 포스팅함
- 언어
음란어 포함
- 2D흥미성
동방 취급
애니 취급
미연시 취급

판정기관
Alien no HP

등록번호
64621

블로그 광고

2017 대표이글루_society

2018 대표이글루_society